갈!!!!
베르길리우스의 도움은 그저 빛빛빛 뿐이거늘!!!
도와주면 그냥 받아들여!!
진짜 대방출 바겐세일은 이런걸 말하는거라고!!!
하지만 로쟈 말대로 이유가 궁금하긴 했는데
차마 물어봤다간 또 까탈스럽게 대할까봐 걱정했는데
의외로 순순히 말해준다.
익숙한 것들?
뭐지?
특색에게 익숙하다 라는 표현을 쓸만한 게
우리가 있는 이 저택에서 있었나?
무슨... 뜻일까?
단 2문장의 대화임에도 베르길리우스의 말에는 뭔가 알 수 없는 분노가 느껴진다.
조롱과 비소 외에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던 그가 보여주는 미약하지만 그래서 더 맡을 수 있는
히미한 분노의 불씨.
무엇이 베르길리우스의 심경을 건드리는 것인지 모르지만.
그는 분노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그가 정한 규칙을 어기면서 까지 손에 쥔 무기를 휘두를 만큼
무언가 그의 심기를 제대로 건들였는 모양이다.
놀랍게도
바로 우리 눈앞에서 길을 막아서도 있는 이 죄종들이
눈앞에 특색에 분노를 이끌어냈다.
와...
진짜 창고 대방출 바겐세일이라 봐도 무방한 선언
가장 우리의 앞길을 막아서는 제일 큰 문제를 해결해주겠다는 말
이미 도움을 받고 있지만 이정도로까지 해줄줄은 꿈에도 몰랐다.
사양하기엔 다른세계의 히스클리프가 어디까지 갔는지 알 수 없는 상황
더 이상 돌이킬수 없는 일이 벌어지기 전에 우리가 그를 따라잡아 막아서야 했다.
그렇기에 차마 빈말 조차 꺼내기 힘든 구도
하지만 우리의 고충을 알아챈 듯 베르길리우스는 딱잘라 말했다.
당당하게 모든 위험과 위협은 내가 분쇄하겠다
그러니 너희는 앞으로 나아가라.
할 일을 해라 그뿐이다.
라는 태도를 보이며
들끓어 오르는 피를 모아 뒤집어 쓰더니 모습을 형태를 변화 하며
모든 것들을 막으려는 듯 우리 앞에 서서는
손 쉽게 모든 적들을 분쇄하였다.
그래, 말그대로 칼질 한번에 적은 햇빛에 노출 된 눈 처럼
사르르르 녹아 내리고 있었다.
무난한닉네임
2024/10/02 22:16
왜 저렇게 도와주는지는 리바이어던을 보시면...앗
루리웹-8253654266
2024/10/02 22:17
길수햄 사정은 리바이어던 보면
G.D.G
2024/10/02 22:20
나중에 게임 외적 문제가 해결되면 김지훈 사장이 배길수씨 과거 외전으로 알려줄거야...
플래이어원
2024/10/02 22:20
리바이어던을 지금 볼수 없어서 문제지만 저럴만한 사정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