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새요
니콘포럼 여성회원 모집 및 관리를 맡고
있는 짱e 입니다.
(여성회원 현재 0명 ㅠㅠ)
불가능에 가까운 밋션임을 이제서야 알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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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키우기로 노선 급변경 ㄷㄷ
언니가 D40 + 애기번들을 물려준지
약 한달이 안된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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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의 일치인지..
조기교육의 힘인지..
첫 컷이 새인걸 보고 진짜 혼자
완전 빵 터졌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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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빨간게 예뻤는지 혼자 사진을 찍어놨습니다.
유리창에 반사된 모습이 넘 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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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에도 반사된 모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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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지난 주말
아빠..
하늘이 너무 예뻐.. 구름이 너무 예뻐..
카메라를 꺼내 또 찍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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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정말 너무 예쁘더라구요..
몸살로 인해 누워만 있고 싶었지만
2번 여친님과 첫 가족출사를 나가 보기로
마음 먹고 부산 황령산 전망대로 ㄱㄱ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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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너무 좋쥬?
인구소멸 1위 광역시의 위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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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뭇 진지하고..
완전 자세 지대로 나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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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뚝스 발견!
제법 잘 찍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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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도 찍어놨고..
생각 외로 나비도 잘 찍었고..
첫 컷 새
집에서 풍경
출사는 벌레, 꽃...
넌 진골 니콘 유저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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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이런 촬영의 프로세스가 신기한듯..
찍을걸 계속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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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찍었는지 계속 보여주고..
연신 재밌다 신기하다를 연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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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찍어주는걸 보고
똑같이 따라도 찍어보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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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 고양이를 발견하고
아빠가 찍은 순간
소민이가 찍은 순간
같은 시간 같은 것을 아이와 찍어보는 경험이
말로 표현은 하기 힘들지만,
뭔가 살짝 뭉클한 감정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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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문명에 익숙해진 언니는 사과폰 폰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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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잼난 출사를 하고
다시 전망대 입구쪽에 오니
왠 지하로 내려가는 던전이 ㄷㄷㄷㄷ
뷰가 근사한 카페가 있더라구요..
(가격은 비싼편)
혹 전망대 데이트 가실분 참고하시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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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는 모습도 이쁘지만..
그래도 모델해줄때가 전 더 이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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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광안리 방향으로 내려오다
해운대 마린시티쪽이 보여서 한 컷트..
잠시 동안이지만 트렁크 열어놨더니
산지 3일된 마이 헬리녹스 등산 의자를
누가 고것만 쏙 집어가 버렸네요 ㅂㄷㅂㄷ
늘 도둑 조심 ㅜㅜ
이렇게 상쾌한 가을의 초입에서
성공적인 첫 가족 출사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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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안구엔 죄송하지만,
제 사진도 몇 장 생기기 시작하는 것이..
여러모로 재밌고, 뿌듯한 출사였습니다.
다시는 오지 않을 아름다운 우리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정말 멋진 취미가
바로 "사진" 아닐런지..
포럼횐님들 예쁜 추억 많이 많이
남기고 행복한 가을 보내시길 바라며...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korea_wildbirds/
- 짱e -
200VR 마운트 해보니 잘 작동하더라구요 ㅋ
진짜 진지하게 재미 붙이믄 Z30으로 업글시켜줘야겠어요 ㅜㅜ
D40 동영상 안된다고 투덜투덜 ㄷㄷ
정말 이런 재미가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ㄷㄷ
제 기준에서는 고양이 사진은 소민이 승!
ㅂㄷㅂㄷ
조만간 탐조 부녀로 tv에 나오시는거 아니실런지 ㄷㄷㄷㄷ
2호기 많이 컸네예ㅠㅠb
역시 x드립 장인답게 스트랩도 ‘에로’우 스트랩ㅠㅠ
벌써 작가님의 포스가… ^^ 넘 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