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망가지는게 느껴진다.

난 일본기업에서 일하는데 해외주재원임.

그래서 역할은 뭐냐하면 일본어가 유능하고 삼성전자 아이템 개발경력이 있어서

삼성 납품하는 부품 개발하는 업무임.

근데 요즘 일본기업인데 부품 개발 의뢰가 한두건 들어오고있음.

삼성이 여기저기 새 아이템할때 찔러보는거야 유명하긴한데

그것도 적당히 친분 있거나 (연줄) 기존 양산이력이 있는곳에 많이찌름.

근데 요즘 이 업계 분위기가 삼성 버리고 SK하이닉스랑 거래하는게 이득이다 분위기가 팽배해짐.

이유는 삼성은 개발에 있어서 유두리가 없고, 개발해도 예전처럼 물량 보증이 없어서

고생만 많잇기키고 단물 먹을게 없기 때문에.

예전에 내가 한국 기업에서 삼성아이템 개발할때는 한번 개발하면 6개월~1년은 돈은 퍼줬음.

그래서 그닥 중요한 부품은 아니라도 갤럭시 이름 붙은 부품 개발은 다들 목숨걸고했음

지금? 신규 진입은 이득을 보고하는게 아님. 다음 아이템 받을래면 현재의 쓰레기 과제 받아야함.

그래야 다음에 기회를 줄까말까....

이러니까 한국기업들은 이미 협력사라는 개념보다 기존 개발한 박리다매 부품들 판매할 대상으로보고

미래 기술은 좀더 품질이나 규격, 개발과정 단순한 다른 기업들 찾아보는 분위기임.

진짜 이건희 가고 다 말아먹었구나 피부로 느껴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