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화창해서 나들이 왔거든.
목 말라서 카페에서 뭐 좀 마시자 했는데 남푠이 혼자 다녀오겠다길래...
"그럼 난 아샷추 사다줘!"라고 했어.
그랬더니 "알겠어."라며 출발해서 아이스티에 샷 추가 잘 해서 잘 사왔더라고.
그래서 잘 마셨는데...
화장실 간 남편 폰 화면 켜져있는 거 보니까 저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샷'츄' ㅇㅈㄹ
ㅋㅋㅋㅋㅋㅋㅋㅋ
개기여움 ㅋㅋㅋㅋ
뭔지 모르면 걍 나한테 물어보면 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아는 척하고 검색해본 거임 ㅋㅋㅋㅋㅋㅋ
사실 잘 몰라도 카페에 물어보면 알아서 잘 해주긴 할거임
이쁜사랑 하슈 쳇
사실 잘 몰라도 카페에 물어보면 알아서 잘 해주긴 할거임
그러니 길잃은 반려인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이쁜사랑 하슈 쳇
사랑하는 여자 앞에선 항상 멋지고 유식하게 보이고 싶은게 남자의 마음이라구ㅋㅋ
어허 부부간에도 서로의 폰에 대한 후라이바-시가 있어야 읍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