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도입 당시 선수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렸던 안전장치의 불호가 사라진 이유

그동안 저 부분에 대한 안전의식이 좀 많이 부족하긴 했음

근데 진짜로 못 생겼음.

저우관위가 골로 갈 뻔한 사고ㄷㄷㄷ

그로장은 사고 나자마자 팬들 반응이 죽은 거 아니냐는 게 정설이었지
아니 저걸 어떻게 살아....

죽을거 안죽게 만들어줘서 그뒤로 반대여론 쏙 들어갔지 ㅋㅋ
그리고 실제로도 사고에서 선수들 지켜줌

시야 가리는 것도 그 랠리차 같은거 와이퍼 수준 정도라던

에이드리안 뉴이도 스카이 스포츠 인터뷰때 만감이 교차하는 장치라고 했었음. 특히 故 저스틴 윌슨의 장래식 다녀오고 나서, 헤일로와 에어로 스크린같은 안전 장치가 사람을 살릴 수 있다면 좋다, 하지만 아직도 계속 리서치를 진행하여야 한다고 이야기했던 게 기억남. (첨언으로 최근 제이크 험프리와 인터뷰 중에도 세나의 죽음에 대해 자기가 디자인을 잘못한게 아닐까, 내 디자인 철학이 잘못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지금까지도 있다고 함.)

안전수칙은 피로 세겨지는 법이니까.
불편 하거나, 외형이 별로라고 반대하면 안되지.

인간의 시각 보정은 생각 이상으로 고성능이다. 오동작 문제는 빼자 ㅋ

진짜 목이 꺽이거나, 날아갈 거 같았는데 싶은 사고들이 저걸로 다 막아지는 걸 보면, 왜 이전까지는 없었나 싶어짐.

헤일로: 다시 한 번 말해보십시오 휴먼.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까?

진짜 헤일로 없었으면 사람 더 많이 죽었지

도입 몇 년 안됐는데 목숨을 몇 개 구했는지 ㄷㄷ

저게 극적이었던게 이거 도입 이전까지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도입되고 나서는 사망자가 없어짐. 내가 알기론 F1에선 헤일로 도입 이후로는 사망자가 없음.

헤일로 완전 정착되고 F1 2012 게임하는데 헤일로 없어서 괜히 불안했음 ㅋㅋ
그로장 사고 이후 바로 해서 그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