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DX2 세번, a9 두번 산사람 입장에서 지금 마음

3단계 공감이 됩니다. 획기적이지만 뭔가 좀 아쉽더군요.
소니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바디는 a7r2도 a9도 아닌 a99ii가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초딩님의 징비 중고로 산분들이 돈벌었을거에유 ㄷㄷ

컴백시 소니로 가려다 렌즈가격보고 포기했습니다. 소니는 바디가 저렴한듯 한데 렌즈 가격들을 보면 오히려 더 비싼듯 하더라구요~
사진은 너무 멋지네요~ 소니 캐논 상관없이 다 작품일거 같네요~ㅎ

남들 못하는 최고의 경험을 하셨네요 너무 멋집니다,,,,,환영합니다

기냥 기추를 하심이.. :)

캐논 새렌즈가 300가까히 나오는 것처럼 소니도 새로 나온 렌즈는 비싸더라구요 ㅎㅎ
소니 a9을 대여해서 2주간 써보고 오막포에 그냥 남기로 했습니다.
저의 경우 이유는;
1. 메인 무보정 jpg 가끔 raw 보정 유저로써 소니 색감 적응이 좀 힘들었습니다.(물론 소니동에도 캐논 색감 저리가게 보정 잘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전 시간도 없고 실력도 없어서. ㅠㅠ)
2. 카메라 성능이 너무 좋다보니 내가 찍는 것 같은 느낌이 아니라 찍힘을 당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이게 어찌보면 좋은게 문제냐? 라면서 헛소리 같기도 하지만, 자동차도 아직도 수동 변속기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 것 또한 무시할 수는 없으니까요. 오디오도 편한 스트림이나 파일이 아닌 불편한 CD나 LP를 좋아하는 분들도 아직 많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소니 a9은 제가 겪어본 가장 완벽한, 미래지향적임 카메라는 맞습니다. 날아가는 곤충을 af로 잡을 정도니 말 다했죠... 제가 업으로 한다면 저는 고민 안하고 a9으로 넘어갈 것 같은데요(실제로 꽤 많은 작가님들이 넘어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주변에도..) 취미라면 조금 더 생각해볼만 합니다.
현존하는 최고의 카메라를 꼽으라면 a9을 꼽겠지만, 제가 쓰고 싶은 카메라를 꼽는다면 저는 1dxmk2, 5dmark4, 6dmark2를 뽑을 것 같습니다 ㅎㅎ
그럼에도 동급 간에 스펙차이가 너무 나기 시작했기 때문에.. 솔직히 캐논 유저가 점점 없어질까 걱정이 되긴합니다.. 소니 가방이 쩐다는건 그만큼 소니 유저가 예전보다 많이 늘어났다는 얘기겠죠..

그냥 두회사를 같이 사용하시지 그러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