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 v3 vs 겔럭시 폴드6

궁금하긴함.

어제 코스트코에서 폴드6 만져보니 너무 좋더라구요.
기변욕구가 ㅎㄷㄷㄷㄷ

처음에 화웨이 세계 최초로 폴더블 발표하고나서 진짜 한달도 안되서 화면 크랙생기고 난리 났던게 생각나네요. z폴드는 그것에 비하면 더 안정적으로 폴딩 기술을 재현했지만, 그래도 6개월 안에 접히지 않고 화면이 깜박이거나 깨지는 현상이 일어났었죠. 폴드4 까지도 1년에 폴딩문제로 삼성센터 방문한 고객들이 정말 많았던것 같습니다. 저도 폴드3, 폴드4 다 신제품 구매후 1년뒤 한번은 교체했었네요. (물론 3년간 한번도 교체 안한 럭키 소비자들도 있지만요) 근데 폴드5에서 폴딩이 상당히 개선된거 같고.. 폴드6은 뭔가 접고 펴지는게 딱딱 부드러운 느낌이.. 상당히 오래 안정적으로 갈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디자인도 미니멀하고 깔끔한게 정점에 와있고. 2달 사용하면서 디자인 너무 마음에 들고, 스냅드래곤 gen3 충분히 4k 영상이나 하이엔드3d 게임에 원활하네요.
약 1년 지나보면 진가 여부가 더 확실하게 드러나겠지만, 일단 honor v3 나 오포스, vivo x-fold, 샤오미, 화웨이 모두 더 얇고 고용량 베터리에 65w 충전속도까지 지녔다는건 정말 빠른 성과 아닌가 싶네요. 너무 얇은게 오버히팅 문제가 될듯도 싶은데, 아직까지 그다지 크게 문제제기가 안된거 보면, 위기감이 들긴합니다. 폴더블 초기 버전을 중국 내수로만 좀 팔아도, 2-3세대 개발하는데 충분한 수익을 낼수가 있으니.. 근데 honor 는 벌써 싱가폴, 유럽에 인증되서 판매가 시작됐는데 화웨이 트리플폴더블과 함께 혁신적이라는 소비자들의 이미지가 많이 생겨나는듯하네요. 애플이야 OS가 완전 달라서 자신만의 리그로 독점아닌 독점을 유지하겠지만, 삼성이나 화웨이 구글폰 다 안드기반이니..

새로나올 폴드6슬림은 s펜 기능 빠질예정이고..
접었을때 기존 폴드시리즈의 단점인 폭이 좁은 디스플래이 비율을 개선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두께가 고작 1mm줄이는 걸로 ㅠ 그래봐야 아너v3에 한참 못미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