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얘는 왜이래 T사 오고 나서 왜 억까맨이 되었지?
참 기구한 처지가 되어버련 수감자에 대해 안쓰러움만 남는다.
그래 앞이 안보이겠지.
아니 깜깜하겠지.
고향에 왔더니 사랑하던 여자는 결혼 하고 그것도 모자라 고인이 되었고
추억의 집은 왠 이상한 마개조가 되어서 여기저기 갑자기 피 튀기는 혈전으로 피범벅이 되었지.
림버스 컴퍼니에 속하기 전에 소속 했던 조직은 이제 인신매매단이 되었지.
도대체 6장은 널 어떻게 하고 싶은건지 감도 안잡힌다.
근대, 왜 시계가 없는게 이상하냐?
아... 주민등록증 같은 거구나.
허...
진짜 데드레빗츠 이놈들 악질이네?
아예 신원파악도 못하게 한거야?
조직원이 아니고 진짜 인간탄환 가미카제네.
진짜, 데드레빗츠
듣기로는 그냥 동네 깡패 모임 같은거였는데
약지 쪽 인원이 합류한거 만으로 이정도로 변질되나?
아니 손가락이니까 이렇게 되는건가?
...입맛이 쓰다.
어찌저찌 여차저차 해서 일단 고인의 방 문 앞에 도착한 우리들.
다사다난하긴 했지만 이건 분명 시작에 불과할껍니다.
제 시계센스가 말하고 있어요!!!
'이제 지랄은 거기까지다 엠오 아니 슈니!!!' 하고 막기엔 이미 늦었다고요.
히스클리프는 문고리를 잡으면서 씁쓸한 커피를 음미 하는듯한 우울한 표정으로 넬리씨에게 물었다.
그에 매우 복잡 미묘한 표정을 짓는 그녀.
과거 회상에서 보았던 고인의 쓸쓸한 표정이 모든것을 말해주고 있지만.
히스클리프는 그럼에도 직접 이 저택에서 고인을 수발해주던 그녀의 입으로 확인하고 싶은 것일태지.
우울함이 바닥을 기다 못해 우울 죄종을 양산할듯한 분위기에 숨이 턱턱 막힌다.
아니 얘가 이런 녀석이였나? 라고 하기엔 오늘 이제껏 있었던 일은 나조차도 쉽게 넘기기 힘든
몇일의 시간을 소모해도 해소시키지 못할 감정의 격류가 몰아치며 산산히 부서지던 것이였으니까.
어 저희는 좀 멀리 떨어져 있을까요?
우울감이 사나이를 좌절하게 만들꺼 같아요.
이해한다.
어쩔수가 없지 이건.
여친 핸드폰 잠금 풀려있는데 잠깐 화장실 갔을때의 선택권 같은 느낌이지.
음...
이건 아닌가?
여튼 그런 감정이 조금 이해는 된다.
우린 그만 봤으면 싶은 표정이에요.
아니 치웠다는게 왜 복선같지?
아까 거울 깨지면서 죽는다는 소리도 그렇고...
느낌 세한데.
우와 이건 좀 찌질한데...
그래도 이해는 되는 찌질함이다.
하긴, 쫌 어쩔수 없지.
음, 어쩔 수 없다.
...
아 숨막히려 한다.
진짜 텁텁해진다.
습기 250% 인가?
숨쉬기 거북하네.
갸아아아악 우울 죄종 나온다!!!
그아아아악 우울이 너무 쌓여서 에고 난사 해도 남겠다!!!
그악! 그엑! 그억! 그웨에에엑!!!
갸아아아악!!!! 그 소리를 먼저 하셨어야죠!!!
다들 똥씹다 못해 똥물로 카레 먹는 느낌이였다고!!
어머나 시발 그냥 똥물 가져와
밥 말아 먹어야겠다.
시발 하수구에 수영하는 파트로 넘어가버렸네 옘병.
...아이 씨 진짜
남에 연애사에 왜 우리가 고통 받아야하냐 진짜.
이새끼 오늘은 니가 비극의 주인공이니까 참는다.
그래도 남편분이 남편 노릇은 하셨네?
아니 이땐 결혼하기 전이였나?
정신/병 걸린 사람 처럼 굴던 인간이 갑자기 기운 북돋아나니까 어떻게든 기세를 살려보려는 넬리씨가 조금 안쓰러운 과거사네.
꽃다발로 색 입히는 가격이 아니라 T사도 돈독 오른새끼들이라 왠지 꽃 한송이 마다 가격 매겼을꺼 같으니
비싸겠죠?
...ㄷㄷㄷ.
와...
씨...
아니 왜 그렇게 생각을 하는거에요... 무섭네
괜찮으신거 맞죠?
맞지?
???
아니 무슨 변덕이 죽 끓는거야?
엥?
집 개조가 린튼이 한게 아니고?
캐서린씨 지시였다고?
그러게요 저도 알고 싶네요.
기운 차렸다고 하면서 활동적으로 움직이시다가
떠나간 남자에게 편지 써서 '파티에 와줘' 라고 해놓고 장례식도 아닌 유언장 집행에 덜컥 초대하신
돌아가신 분 의도가 말이죠.
아이고 이 똘빡아...
시발 진짜 아니 이건 무식한거야 용감한거야
무소식이 희소식인 것도 정도가 있지.
어우 이 똘추새/끼.
대가리 좀 일찍 쓰지 그랬냐!!!
림컴에 입사하고 나서 사람이 되버리면 어떻해!!!!
천상의 커플이 될뻔한 사이들 답네요.
똘추와 고집쟁이의 인연이라.
좋게 이어지면 해피엔딩인데 참...
후, 세드엔딩도 못되는 이 지랄이라니.
어떻게 인생 기구한 인간들만 모아서 내가 이런 꼴들을 구경하나 싶은 생각이 들며
히스클리프가 손잡이를 잡고 밀어 열린 문 안을 들어서며
두사람의 어긋난 인연이 안타깝단 생각을 한다.
검은달하얀달
2024/09/21 22:24
하 순애 맛있다
라이온히트
2024/09/21 22:33
그.. 언급 나온건 엄지가 아니라 약지입니다.. 같은 손가락이지만 많이 달라요!
T사는 시계가 신분증.. 덕분에 단테는 신분증 머리..
참외아래참호
2024/09/21 22:38
수정수정~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