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산적이었는데 석부인 보고 한 눈에 반해서 털끝하나 안 건들고 지극정성을 다 함
-런하거나 죽거나 잡히거나 셋 중 하난데 이야기도 별로 안 한 석부인이 위험에 빠졌단 이유로 포졸이든 부하든 남들 다 도망칠 때 불 속에 갇힌 석부인한테 달려들어서 화살 맞은 몸으로 불타면서 무너지는 잔해들 받치고 치우면서 구해줌
-산적일 그만두고 평범하게 살아보려는데 전적이 있어서 사람들이 험담하고 일 안 줘도 꿋꿋이 버티다가 당문이랑 연이 닿아서 의전 일을 맡아 개인회생에 성공함
-이 일을 절대 잊지 않고 한참동안 당문을 공경해옴, 아내가 결국 서촉제일이 되려면 당문 조져야 한다고 욕하고 잔소리해도 얼버무리고 도망다니면서 뻐팅김
-부잣집 딸인데 엄청 예쁘고 기가 존나 셈, 나이든 상관형 포지션
-석공원에게 아버지랑 재물을 가지고 나르던 도중 산적질 당했는데 재물을 가지고 가지 못하면 큰일이 나니 나를 데리고 있다가 거래 끝난 후 몸값을 요구하라고 하며 아버지랑 재물을 가지고 가게 해달라고 함
-석공원이 반해서 지극정성으로 모시는데, 성깔이 어마어마해서 자기 혼자 석공원 산적떼 중심에 있는데 석공원 붙잡고 팸(여기서 석공원이 공처가 됐음)
-아버지가 딸이 이미 변을 당한줄 알고 개빡쳐서 석공원 패거리 다 족치려고 포졸 불러서 불지르고 난장판 칠 때 불이 너무 커져서 개판나니까 포졸들도 다 도망가고 석공원 혼자 구하러 옴, 이후 석공원이 안전한 곳에 데려다 두고 포졸에게 잡힐까 무서워서 다시 도망가니까 그 자리에서 바로 아빠한테 인사하고 쫓아감
-여차저차해서 당문이 의전 일을 줘서 재기에 성공한 석공원 부부였지만 비석방을 차리고 잘 되니까 더 잘 돼야 한다고, 서촉제일문파 자리를 차지하려면 당문을 무너뜨려야 한다고 하고 석공원은 당문에게 받은 은혜를 잊지 못해서 항상 도망다니거나 얼버무림
-그러다 결국 말싸움으로 번져서 석공원이 머리 긁으려고 손 들어올리다가 뺨에 손이 살짝 스치고, 개빡치기도 했고 협박해서 말 듣게 하려고 가출함
-근데 갈 곳 없어서 당포의 도움 받고 주변에 숨었는데, 하필 그 장면을 비석방 애들이 봐서 당포의한테 희롱당한줄 안 석공원이 존나게 빡침, 그 후로 상황은 계속 악화돼서 어쩔줄 몰라 하다가 본편 전개로 들어감
-사건 끝나고 석공원 꼭지 물어뜯음
당포의가 얘네 둘이 남녀 바뀌었으면, 석부인이 비석방주였으면 엄청 위험해서 진작에 죽였을거라고 하던데 이야기 다 알고 보니까 진짜 미친거 같긴 하더라
이것 또한 순애거든요
글러먹은 이야기라고 0회차 조활이야기로 유력한 세계관에서도 석공원은 당문에 대한 의를 지킴 진짜 존나 멋진 의협임
괜히 무공도 별거 없고 세력도 미묘한 석공원 아래에 비석방 부하들이 점점 느는게 아님
위님
2024/09/21 20:34
이것 또한 순애거든요
위님
2024/09/21 20:34
음
민폐 순애.....!
원숭이 손
2024/09/21 20:36
하지만 석공원의 꼭지는 지키질 못했어
루리웹-7914556647
2024/09/21 20:47
의술로 꼭지 회복 수술을 시켜주자...
서울토마토
2024/09/21 20:35
글러먹은 이야기라고 0회차 조활이야기로 유력한 세계관에서도 석공원은 당문에 대한 의를 지킴 진짜 존나 멋진 의협임
갓슬
2024/09/21 20:37
괜히 무공도 별거 없고 세력도 미묘한 석공원 아래에 비석방 부하들이 점점 느는게 아님
Ludger
2024/09/21 21:21
괜히 무림공적 되어도 비석방만큼은 마지막까지 아군인게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