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 L] 드디어 렌즈 정착한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시그마 fp를 사고 렌즈를 구입만 했었는데
얼마전 정리도 하고 드디어 자리를 잡은거 같아서 글을 씁니다.
일단 시작은 C 45mm 와 A 20mm 로 시작했었다 C 24mm F3.5 , C 17mm F4, C 2870 까지 늘어났었네요.
아기랑 둘이 나가면 C라인도 생각보다 컴팩트하지 못해서 고민하던 찰나에 팬케이크 렌즈를 하나 추가하였습니다.
바로 라이카 TL 엘마릿 18mm 제품입니다.
크롭렌즈긴 하지만 L마운트에서 오토포커스를 지원하는 아마도 유일한 팬케이크 렌즈라고 하더군요.
확실히 렌즈가 짧으니 들고다니기도 편하고 애기랑 나가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JPEG도 C 렌즈일때는 30메가 정도라 좀 부담스러운 면이 있었는데 10~15메가 정도로 카톡 공유하기는 더 좋은것 같더라고요.
아직 C 렌즈들 방출을 좀 해야하는 상황이지만, 매일 일상적으로 들고나갈 수 있는 FP가 되어서 너무 기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