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입으로 아들에게 너 하고 싶은거 하라고는 했습니다.
공부를 잘 못해요. 인문학을 좋아 하는데 행정학과를 간다하길래 어차피 지방대 갈거고 지방대 경영학과든 행정학과든 학벌로는 취업하기 힘든니 그냥 너가 좋아하는 인문학 공부하고 취업은 별도로 준비해라 했더니 사학과를 간다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수시 원서를 썻는데 당연히 서울이나 수도권은 못가고 지방에 사립대중에 조금 나은데 사학과하고 역사교육과를 쓰고 지거국 철학과를 쓴다고 해서 저랑 원서 쓸 때부터 조금 안좋았습니다.하고싶은데로 하라 했지만..
철학과는 좀 아닌거 같아서..
오늘 진학사 합격예측 프로그램돌리니까 사립대 역사 교육과 무난하게 갈거같고 지거국 철학과도 거의 합격하는걸로 나오더군요.
그래서 역사교육과 가라고 했더니 죽어도 철학과를 간다네요.아마 학교 때문일듯...
이거 어떻게 해야하죠?
저는 뭔가 탐탁치가 않네요.
https://cohabe.com/sisa/3967684
철학과 나오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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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전공 어쩌고 하는데 그게 쉬운일은 아닐거같아서요.요즘은 전과가 쉬운지는 모르겠네요
내비둬요 대학은 어차피 하고 싶은 공부 하러 가는 데고 나중에 또 자기 적성 찾으면 그쪽으로 일하면서 공부하고 그러는 거죠
하고 싶은데로 하게 두는게 나은지 고심이 되네요
다 본인이 깨달아야지 옆에서 시키는 대로 한다고 인생을 배우는 게 아닌 것 같음. 괜히 어거지로 진로 정해줘봤자 나중에 후회하고 부모 탓만 함
스카이 철학과는 로스쿨 많이 가는데 지거국이면 자대 로스쿨 TO 받을수 있으니 학점 빡시게 하라고하세요 어차피 사범대도 임용 하늘의 별따기라 거기서 거기예요
사범대간다고 꼭 임용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사범대가 나을거 같은 생각인데 본인은 아닌가봐요
학문 자체는 철학이 어려워요. 학점 잘 따면 자대 로스쿨 TO 받을수도 있고 지거국이면 그 지역 논술학원선생해도 됩니다
농담이 아니고 철학과 가는 순간 대학에 돈 기부하고 시간 날리는 일 입니다.
예 제생각이 그렇습니다
철학 관심있어하면
풍수 점성술 관상학 명리 사주까지 배우게 해서
위 내용 모두 통달하면 국내 최고 유력인이 될겁니다.
재벌, 정치인, 외국권력자들 돈 싸들고 서로 몰려 들테니 잘 해보라고 하심이
뭔 무식한 소리를 ㄷㄷㄷㄷ
내가 철학과 과목을 대학때 20학점 가량 들었는데
고딩 윤리 시간에 배운 이황 이이의 주기론 주리론? 이런게 젤 철학과 가까움
점 보는게 아니고!!
왜 사냐? 죽냐 마냐? 이 역시도 철학과 아무 상관없는.. 오히려 문학 적인 얘기...
말귀가 좀 어두우시네요.
철학만 파라는 얘기가 아니잖아요
수학이 철학인건 아시는지....
사학은 괜찮은데 철학은 탐탁치 않다?
학부모인데 많이 모르시네
철학 사학 영문학까지도 또 불문학 독문학 다 완전히!! 똑같아요.
자기 하고 싶은거 하라 하세요. 누가 아나요? 지방대 나와서도 유명한 뭔가가 될지
지방대에 문과에 그중에서도 낮은데..걱정이 안될수가 없네요
글을 다시 보니깐 지방 사립 역교 하고 지거국 철학?
지거국 철학이 낫다 싶네요.
판단은 본인에게~
문과는 경영학이든 인문학이든 학교가 우선입니다. 과 따지는건 스카이 정도서나 하는거
제가 제 아들한테 바로 그 말을 했는데 철학과라니까 갑자기 마음이 흔들리네요
지거국 철학과하고 지사 사범대하고 제 기준으로 비교가 안되네요. 사범대도 좀 메이저인 수학 영어 국어도 아니고 역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