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보다가 90%가 하차하는 구간

최훈의 삼국전투기가 고평가 받는 이유

저러고 사마의가 승자가 되고
잘 굴러갔음 이해라도 하겠는데 그 이후가 팔왕의 난이고 중국 흑역사중 하나인 오호십육국이니

난 오히려 삼국전투기 만화로 입문해서
제갈량 사마의 대전은 그냥 알맹이 없이 지나가버렸고
제갈량 사후 얘기를 더 알게 됨 ;;

하차고뭐고 만화는 이때 완결 내잖아

촉멸망전까진 봤는대 이후론 대군사쓰마이로 보고 이후론 없따

저 뒤를 제대로 보여주는 삼국지 책도 별로 없음.

옛날에 만화 삼국지 봤을때는 제갈량이나 유비 죽을때쯤에 끝나서 거기가 끝인줄 알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읽었던 책은 그냥 저기서 끝나던데? ㅋㅋㅋ 오장원의 지는 별 ㅋㅋ

다들 나이들어가고 하나둘씩 죽기시작하면 재미가 없어짐

조조, 유비 중에 누가 먹었어요 아니 최소한 손권이 먹었어도 그냥 그려려니 했을텐데 사마의 ㅋㅋ

저 이후로 촉의 유명장수가 강유말고는 기억이 안나

저 뒤로는 사마의의 고평릉 사변으로 반란을 일으킨 이야기도 나오긴 함

죽은공명이 산 쓰마이를 물리쳤다!!
이걸 100년 200년은 놀림당할게야!! (사마의 통탄)
그뒤 일어난 일은 사람들은 놀랍게도 관심이 없었다

L죽고 데스노트 안 본사람들도 많다지

아직 개꿀잼 파트 하나 남아있어

최소한 저러고 조조가 통일해 먹기라도 했으면 나았을텐뎅

북벌, 촉 멸망 이후는 책보다 삼국지 게임에서 다루는 경우가 더 많더라

서진이 통일하고 안정기가 몇백년 갔으면 모르겠는데. 안정기는 무슨.. 통일이후로 나라 엉망이 됨. 그후 팔왕의 난, 영가의 난, 5호 16국 시대 등등 최악의 시대가 370년간 이어짐. 중국 사학계는 이 시기를 위진남북조 시대라 말함.
그 누구도 승자가 되지 못한 세계.
최후의 승자는 탁발선비족.

내가 보던 책은 제갈량 죽고 뒷이야기 다 스킵해버리던데
제갈량 죽고 갑자기 위가 통일하고 끝

나 삼국전투기 보기전까지 제갈량 사후에는 다 끝난줄 알았음;

사마의가 정권잡고 몇세대 내려가지도않았는데 찢어지는거 보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