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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이용신이 말하는 일본 만화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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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는겁니다!!오유징어님들!!!!!
그러면 상대방도 당당하게 싫다고 말해줄거에요!!!!!
카이보이비밥,사무라이참프루 이런거 좀.....ㅡㅡ; 이런대작이 없음....
그러게요ㅜ ㅜ 저도 십여년전쯤 만화대여점 시절에 만화 많이도 읽었는데 이제는 그때만큼 엽기코드가 인기가 없는걸까요...
미소녀들이 잔뜩 나오는 학원물 같은 거 말고 뭔가 좀... ㅜㅜ
아 아 잠만 뼈맞은거 같아 큐ㅠㅠㅠ
정글은 언제나... 이거 주제가를 퇴근할때 마다 이빠이 틀어놓고 달렸는데
“트~ 로~ 피~ 카~ 나~~~~~”
... 요샌 이렇게 빠져들어 본적이 거의 없는듯
오히려
애니대신 영화,그것도 마블이나 디씨(...) 영화만 줄창 찾아 본듯...
외로운 사람들의 마음을 열어줄 거야
매마른 가슴 속을 적셔줄 맬로디
슬픔의 기억들에 기쁨을 채워줄 거야
넘치는 음악 속에 리듬을
근데 항상 양산형 애니들이 많고 대작은 1년에 1~2편정도죠 언제는 1년내내 대작이 나온적이 있었나요..
1년에 방송하는 애니들이 최소 4~50편인데 그게 대 명작 대작나오는건 꿈같은 소리고.
이번 분기는 뭐 씨. 미소년 애니만 가득한데무슨... 괴로움..
지난분기 개그물같은경우는 바보걸 엄청재밌게봤는데.. 원래 추억은 아름답게 포장되는법이죠..옜날에는 명작만 있었다는 식으로...
지금도 병맛 만화는 계속 나오고 있지 않나요
확실히 변했죠 일반 대중들도 재미있게 볼만한 애니에서 오로지 오덕들만을 위한 애니로 바뀌고있죠
덕후들의 지갑을 열게하는 가장쉬운방법이라 이렇게된것같아요...
돈 안 되어 보이는 건 아예 시도조차 안 하려는 거 같아요.
이분도 평범한분은 아니시네
멋지다 마사루라니
아. 전 모름
들어서 아는거라서 ㅋㅋ
저도 중고등학교때 학교에 있는 시간보다 만화방에 있는 시간이 많을 만큼 만화광이었는데
요즘 가끔 인기 있다는 일본 만화를 들춰보면 10페이지를 못 넘기고 덮게 되더군요..
뭐랄까 깊이는 없는데 심각한 분위기만 잡을려다 보니 오글거려서 못 보겠더군요..
강철의 연금술사같이 짜임새도 없고 드래곤볼 같이 연출력도 없고...
이용신 성우분께서 맡으신 캐릭터들의 몇몇을 가져와봤습니다.
먼저 아무.
예나 지금이나 분기별로, 연도별로 명작은 꾸준히 나오고있습니다. 다만 관심이 없으니까 안 찾아보는것이지요.
옛날에는 재밌게봤는데 요즘은 별로라고느끼는건 나이를 먹어서 그런거에요 ㅋㅋㅋ
"아닌데? 옛날 명작 만화는 지금 나이들어서 봐도 재밌는데?" -> 걍 추억보정이지 그당시에도 지금이랑 비슷한 비율로 막장 만화많았습니다.
만화업계는 몰라도 애니도 포함이라면 일본애니에 관심이 크게 없어보이는듯한거로 보이네요
라노베 원작 애니가 많아보이는 것도 사실 상향평준화 되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옛날에 오리지널 애니 보면 이딴것도 스토리라고 짜놓은건가 싶은 개노답 애니 엄청 많았고 중요한건 그런 애니는 한국에 수입이 안됐음.
지금은 일본에 방영되는 애니 중 거의 90%가 수입되니까 수준미달의 애니도 접할 기회가 많아진것 뿐.
게다가 인기 라노베라는거는 이세계 스마트폰처럼 극단적인 경우가 아닌 이상 최소한 재미나 화제성
정도는 보장된 경우거든요.
솔직히 이런 글 베스트나 베오베 갈 때마다 "요오즘 애니는 재미가 없다"이러는 분들 중에 싸이코패스, 잔향의 테러, 빙과, 울려라 유포니엄, 목소리의 형태 이런거 이름이라도 들어본 사람이 있을지도 의문임.
싸이코패스, 잔향의 테러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고 빙과는 라노벨 레이블이긴 하지만 원작자가 일반 추리소설 작가고 유포니엄은 일반소설, 목소리의 형태는 코단샤 만화. 찾아보면 라노베 원작도, 미소녀 일상물도 아닌 애니는 매년 조금씩 나옵니다.
진지하게 말하자면 그렇게 만들어야 팔리니까...
새로운 시도로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간 수익내기 어려우니 안전한 길로 가겠다는 것도 있겠고...
그래서인지 요즘 하는 거라곤 미소녀물, 유사BL물, 리메이크 등등이죠...
과거에도 이런건 분명 많았다지만 그 비율 자체가 너무 달라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