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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를 거부하다니..
실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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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먼저 아우 먼저...
의외로 저거 싫어하는 고양이 많더라고요.
식감 때문인지 잘 안먹더라구요
예전에 맥스봉 주다가 손가락 물린 기억이 ㅋㅋㅋ
좀 전에 고양이들 사이에서 공전의 히트를 치던
츄르 하나 길냥이 주고 들어왔습니다.
원래 촵촵촵 하는 소리를 내면서
고마움을 표하는 친구인데,
소리도 없이 정신없이 흡입하더군요.
추르 몇개 사서 가방에 넣어놓고 다니세요.
손탄 고양이 같은데 ...
츄르 저도 줘봤습니다 ㄷㄷㄷㄷ 얌 얌 얌 양 하면서 먹더라구요 ㅎㅎ
츄르 본 고양이 = 훈련소 마치고 자대와서 인사과장이 준 담배를 본 이등병
ㅋㅋㅋ
염분 많은게 고양이 건강에 안좋아서요.
저염 멸치나 황태 사서 뜨거운 물에 한번 불려서
잘라줍니다.
다들 잘 먹죠.
일단 냄새가 좋아야 먹는거 같습니다. ㅎ
낚시로잡은 생선
아주 잘먹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