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다 정리했다가
최근에 일상 스냅용 뽐뿌가 와서...
후지 xt20 x100f 구매 고민중이었습니다.
얼마전에 후지 게시판에도 물어봤구요...
쭉 검색하고 가격 보다 보니
소니 a7m2(a7r) + 35/F2.8 조합이랑
가격차이가 별로 안나네요 ㄷㄷㄷ
소니는 처음이고,
전 부터 총알모이면 a7r2 갈 계획이었는데.
그전에 a7m2한번 써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더 고민되네요.....
1. 바디 성능은 압도적으로 소니의 압승일까요..?
2. 소니가 보정이 필수라던데 사실입니까???
3. x100f 가 소니 a7m2/a7r 보다
휴대성 외에 나은점이 뭐가있을까요?
4. 마지막 질문...
- 현재 카메라 없음.
- 35mm 화각에 스냅 90% 예상합니다.
- 실내50%, 실외50% 촬영합니다.
- 자주 들고 다닐 예정입니다.
- 라이카Q 정도 무게까지는 괜찮았습니다.
(1) a7r + 35/F2.8
(2) a7m2 + 35/F2.8
(3) 후지 x100f
어떤 것을 고르시겠습니까 ?
https://cohabe.com/sisa/396015
아흑 고민이네요 a7m2, a7r, 그리고 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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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m2, a7r 두개의 차이점은 검색해서 잘 알고있습니다. 아는데 저 둘 사이에서도 고민되네요 ㅠㅜ
1. 바디 성능은 압도적으로 소니의 압승일까요..?
요즘 나온 후지 카메라 퍼포먼스는 모르겠지만 후지 같은 경우 회사 오피셜은 좋다 좋다인데 실제로 써 보면 항상 업체 최하 퍼포먼스였습니다. 전 t1 까지는 그랬는데 2세대는 좀 좋았을수도...
2. 소니가 보정이 필수라던데 사실입니까???
후지 같은 경우 jpg 색감이 참 좋습니다. 별로 손 안가요. 소니의 경우 보정이 좀 필요했습니다.
3. x100f 가 소니 a7m2/a7r 보다
휴대성 외에 나은점이 뭐가있을까요?
뽀대에서 압승입니다. 정말 이뻐요 X100 시리즈는
1세대 센서의 경우 X-trans 라고 광고를 엄청 하긴 했는데 이 16mp 센서는
무아레도 쩔고 (패턴이 괴랄하게 나옵니다)
보정 관용도도 상당히 떨어지고(야경에 취약)
고감도도 뻥감도 고려하면 좋지만 독보적이진 못했습니다.
2세대 센서는 잘 모르겠지만 후지는 실 성능 보다 과장된 부분이 많습니다. 라이카처럼요.
뽀대에서 압승이군요 ㅠㅜ...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바디 성능은 소니가 압승입니다 포커스 동영상 수동렌즈 피킹 등 편하고 쓰기 좋습니다 다만 후지는 색감이 압승입니다 보정 손이 덜갑니다 그리고 렌즈가 거의 다 좋습니다 플프레임 선호하시고 보정 잘하시면 소니로 크롭바디 만족하시고 바쁘시면 후지로 하시면 좋습니다 색감 선호하시면 후지죠
서브바디로 후지 쓰시고 주력을 소니로 하시다가 후지로 오시는 분들도 있고 아예 a9 소니로 가시는 분들도 있고 다양해요
후지 쪽도 장점이 꽤 있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소니를 써보진 않았지만, 니콘 풀프 쓰다가 후지로 넘어갔는데요
후지의 장점은 색감은 다양한 필름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서 정말 좋습니다. 이건 정말 다른 브랜드에는 없어서 이것때문에 후지가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 외 아예 크롭바디여서 그런지 렌즈가 정말 작고, 아담해서 가볍습니다. 그리고 렌즈 성능도 꽤 좋습니다.
단점이라면, 렌즈가 너무 제한적이고 AF렌즈는 후지 외에는 거의 없습니다. 또한, 그립감이 너무 안좋습니다. 저는 따로 플레이트를 달았습니다. 또한 바디 성능은 풀프에 비하면 한참 떨어집니다. 찍어보시면 장난감 같습니다.
저도 35mm가 주화각이고 소니 a7시리즈와 후지를 너무나 좋아해서 투바디를 운용햇지만... 결국 스냅에 일상 편의는 a7r2에 삼양 35mm f2.8로 90프로 해결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네요..ㅠ 물론 35mm f1.4가 두개나 더 잇지만 35mm f2.8이면 후지 f2류 렌즈들 보다 표현은 편하고 스냅은 촛점이 날라가거나 하는 이유로 조금 더 불편하긴합니다. 저 대안이라면 그냥 x100f사셔서 렌즈욕심 안내며 찍는게 가장 좋은 것 같네요. 후지는 100장찍을 스냅에 소니a7m2 f2.8는 70장 찍게되고 만족하는 결과물은 소니가 더 많이 건질 것 같습니다(제 사용기준으로..)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올해 기변병이 도져서....
올림푸스 m1m2 > 후지 t2 > 올림푸스 m1m2 > a7r2 왔습니다.
m1m2는 진짜 바디 퍼포먼스는 미러리스 통틀어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손떨방은 말할것도 없구요 (6.5스탑 손떨방은 야경도 손각대로 가능합니다 ㅎ)
하지만 비싼바디+비싼렌즈인데 항상 결과물이 조금씩 아쉬워서...
후지 인물사진 보정을 안해도 좋다고 하길래 대출혈을 감수하고 (m1m2 새거 구입한지 2~3개월만에) 후지로 옴겼었습니다. (그 사이 pro2 t2 대여서비스 바디당 2번씩 이용해봤습니다.)
근데 대여해서 써본거랑 실제 운용하는거랑은 참 다르더라구요.
후지도 보정이 필요없다??
결국 제가 표현하는 느낌 살리려면 보정은 꼭 해야하더라구요..
그리고 올림바디 쓰다가 후지바디 써서 그런지 참.. 이쁜데.....
외장이고 내장이고 기본이 안된 바디라고 느껴졌었습니다.
그래서 실 운용 두번해보고 딱 일주일만데 다시한번 대출혈 감수하고 내쳤구요..
다시 올림 쓰다가 요번에 a7m3 나오면 옴겨보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r2로 넘어왔네요.
이미지 결과물은 역시 보정은 필요하지만..
처음 파일 열어보고 헉소리가 나더군요 ㅎㅎㅎㅎ
근데 바디는 역시 이게 프리미엄바디가 맞나 싶을정도로 참 안타까운 부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지금은 a9가 나왔으니...)
참고로 아주 오래전에 a7m2도 썼었는데 그땐 진짜 불편해서 못쓰겠고 별로였는데..
그동안 펌웨어가 많이 발전한건지..
사용하는데 많이 편해졌더라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