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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지인이 폭행/강도당했습니다 도와주십시오

안녕하세요. 엊그제 제 동생이 안산 상록수역 근처에서 묻지마 폭행/강도 를 당했어요.
동생 주장대로 내용을 정리해볼게요.
1. 10월 14일 새벽 1시경, 회식 끝나고 취한 상태로 비틀대며 친구와 통화
2. 통화 중 시야에 남자 두 명이 보이더니 그대로 동생 얼굴과 몸을 가격
3. 동생이 쓰러지자 동생 백팩을 뒤짐. 지갑이나 물품을 훔치려고 했던 걸로 예상
3-1. (이 사이에 동생이랑 통화하던 친구가 이상함을 눈치채고 경찰에 신고.)
4. 동생이 안간힘으로 가방을 막자 몇대 더 얼굴을 가격 후, 유유히 길거리로 도망
5. 도망가는 모습 사진으로 촬영
6. 사진 찍는 모습을 보고 가해자 중 1명이 달려와 동생을 또 폭행
7. 경찰 사이렌 소리가 들리자 가해자들 다시 도망
8. 경찰이 도착해 119를 불러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
9. 폭행으로 인해 약 6개월 전 비중격 만곡증으로 수술했던 코뼈 함몰, 다리 타박상 생김
이정도 입니다.
상해, 폭행 가해자는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이였습니다.
다행히 사고 발생지역이 인근이 드문 골목길이 아닌, 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
주변엔 공영주차장도 있어 CCTV 확보가 쉬운 상황인데
단순 CCTV만으로도 신상파악이 가능할지.
파악이 가능하다 하여도 담당 경찰이 여러 CCTV 확인해가며
가해자들을 잡아줄지 너무 걱정이 됩니다.
남의 일이 아니라 제 동생 일이고,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맞아
너무 억울함을 감출 수 없습니다. 당장 다음주에 코수술도 해야되는데
병원비, 수술로 인한 회사 휴가로 인한 월급 절감.
정신적 피해보상은 누구에게 보상받아야 하는 걸까요.
네이트에 자문을 얻고자,
이 채널이 인기가 많다고 하여 올려봅니다. 안산 쪽에서 거주하시는 분들이나,
새벽 1시경 상록수역 근처에서 이 장면을 목격하신 분들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범인 잡는데 적극 도움 주신분에게 꼭 사례 하겠습니다.
장난이나 허위 신고는 자제해주세요.
카카오톡 9991s연락처 010-2006-9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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