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40K) 한없이 고결한 그러나 그만큼 피를 갈구하는 챕터

● 블러드 레이븐이 아니니 뭘 훔치러 왔냐고 시비 걸지 마시오!

인류 제국의 스페이스 마린 9번째 챕터인 블러드 엔젤이다.

컨셉이 천사+흡혈귀라는 컨셉이라 고귀하나 호전성이 뒤쳐지지 않는 쌈닭 챕터다.

그래서 제트팩이라던가 고속기동을 중시하는 근접전 위주의 챕터다.

지금의 챕터마스터는 단테(퇴근시켜달라는 거 아님)로 생귀니우스는 호루스 헤러시를 겪으면서 전사하게 되었다.

이 챕터의 유전적 결함이 둘 있었는데 하나는 이미 기존에 피를 갈구하는 레드 써스트이며 나머지 하나는 위의 호루스 헤러시때 발현한 블랙 레이지라고 한다.

둘다 치료가 안되는 불치병이고 그 중 피의 갈망이 폭발하는 레드 써스트는 원인도 모른다고 한다.

블랙 레이지는 스페이스 마린을 만들 때 진시드나 피를 이용해서 만드는데 호루스 헤러시 때문에 진시드를 이용한 모집이 힘들어서 어쩔수 없이 전사한 생귀니우스의 피를 이용해 모집했는데....

원 주인의 생전 기억과 경험이 깃드는 데 호루스 루퍼칼에게 사망하는 마지막 기억도 공유해버려서... 이때 만들어진 마린들은

블러드 엔젤 '난 생귀니우스고, 지금 홀리 테라 공선전 중이다... 호루스가 날 죽이러 온다!!!!' 라는 최후의 기억에 부정적인 감정이 이 마린을 광폭화 시키게 되어버렸다.

진짜 답이 없는 유전병인지라....레드 써스터는 피아 구분 못하는 마린을 자기 손으로 처리해야 하는 상황인거고 블랙 레이지는 전담 스쿼드인 데스컴퍼니가 있은 정도라....

블러드 엔젤은 이 결함들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 폭탄 처럼 안고 싸워야 한다.

챕터 좀 살려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