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다니는 25개월 내 아들
입학후 첫 소풍이에요 :)
이전에 한번 있었는데. . 장마철 비때문에 못 갔거든요ㅜㅜ..
저는 어제부터 목이 말도못하게부어서 몸살에..기운도하나없는데 6시30분에 인나서 도시락쌌어요ㅋㅋㅋ ㅠㅠ
(제가 이렇게 부지런한 사람이아닌데..역시 자식앞에선^^;)
인터넷보면 정말 이쁘고화려한 도시락에비해 단촐하지만..
어렸을 때 전 어머니가 안계셔서
항상 도시락 싸가야할때면
아버지가 김밥집에서 김밥두줄사다
도시락통에 이쁘게싸서 보내주시곤 했는데..
봄여름 소풍때 그 김밥이 쉬어서..먹지못하고 친구들도시락을 함께먹어야했던 아픈기억이 있어요ㅠㅠ..
내가 아이가생기면 가장해주고싶었던게
소풍도시락이었는데 ㅋ.. 하루전날부터 몸이아파
더 신경써주진못했지만, 도시락을 싸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벅차네요...... 윽 글 쓰다보니 눈물이.
암튼
인천대공원으로 가는데, 비 안오고 햇빛따뜻하게
비췄으면좋겠어요.
사진에 저 동그랑땡 같은 물체는
애호박.양파.당근.다짐육.밥.계란 넣고 반죽한
'밥전'이랍니다^^ 아이가 김밥을 안먹어서
시험삼아 어제저녁에 해주니 아주 잘 먹네요.ㅋ 뿌듯
아들! 잘 다녀와 ! 엄마가사랑해 ♡
https://cohabe.com/sisa/39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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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히 잘놀다와~~~^^
밥전 좋죠! 전 딱 한입크기로 해줘요! 귀찮지만 아들내미가 크던 작던 다 한입에 넣더라구요...(욕심쟁이 식탐대마왕)
볶음밥해서 작게 동글동글, 계란입혀서 살짝 익혀요
김밥은 해줘봤는데 방금 말아준것만 잘먹고 시간 지나니 안먹더라구요. 그래서 김밥은 앞으로도 못싸줄거같아요 ㅠㅠ
우리애도 이런날이 오겠죠?
상상만으로도 벅차네요^^
크으으 완전 밥도둑들만 담아주셨네요 ㅎㅎㅎㅎ맛나겠당
엄마의 사랑은 대단해♥
맛있겠다아~
아가는 행복하겠어요.
엄마가 이렇게 이쁘고 정성스럽게
도시락을 싸줘서요~^^
와..
왜 전 밥전을 생각을 못했을까요?
즈희애들도 김밥을 안먹어서 그냥 밥볶아다가 틀에 찍어서 주먹밥만들어서 보내거나 그냥 볶음밥만 보냈거든요
담주에 큰애 소풍가는데 저도 해봐야겠어요 +_+
새벽 날씨는 추운데,
글에서 따뜻함이 모락모락~ 사진에서 김 나는 것 같아요. ^^
맞아요~~ 자식 앞에선 몹쓸 게으름병이 고쳐진다는ㅋㅋ 저도 밥전 다음에 싸야겠어요ㅎㅎ
우왕.. 다른게 행복이 아니라 이런게 행복이군요!!
사진을 보니
유치원 소풍가는 날 아침
집안 가득 퍼졌던 고소한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제가 지금 그때의 냄새를 떠올리며 엄마의 사랑을 추억하듯
아드님도 오늘을 아주 소중하게 기억할 겁니다ㅎㅎ
행복하세요!
정성담긴 도시락 사진에서 엄마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얼마전 딸의 소풍때 와이프가 싸준것이네요..
선생님이 너무 화려하고 이쁘게싸면, 애들이
처음보는거라 안먹는다길래, 소고기 야채
주먹밥이랑 과일몇개..
어린이집 다녀와서 엄마 도시락 맛있었어
했다네요ㅡ이쁜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