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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애니메이션 제작사의 보안 수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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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나오는 프리큐어에


토야마 다이후쿠라 불리는 토끼가 있음


다이후쿠는 찹살떡이라는 의미로


한자로 쓰면 대복(大福)이라


한국의 팬들은 다이후쿠보다 '대복'이라는 이름으로 불러줌


여튼 성우도 배정되지 않아서 아예 대사 자체가 없는데


팬들은 차후 대복이의 인간화와 성우 배정을 기대하고 있었음


(스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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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제 극장판이 공개되고


마침내 저 토끼의 인간화와 동시에


성우도 나카무라 유이치로 배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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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걸 프리큐어 코믹스 작가인 후타고 센세도 모르고 있었다는듯


보통 영화가 상영되면 당일말 바로 일러스트를 그렸는데


시간을 보니 어제 저녁 7시가 되서야 알아챈듯


후타고 센세는 초대부터 지금까지 프리큐어 만화판을 그려왔는데


후타고 센세는 그냥 단순히 만화가가 아니라 


위상으로 치면 프리큐어 시리즈의 원로격 되는 양반


토에이는 원로한테도 이 사실을 숨겼던거다


사실 토에이의 보안은 허술하기로 알려져있고


재작년에는 랜섬웨어 사건까지 터져서 그런지


그 이후로 보안에 상당히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여줌


토끼의 인간화도 이러한 일환으로 보여지며


그 결과 프리큐어 시리즈 원로한테도 이 사실을 숨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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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토에이의 철저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개봉 전날에 이미 극장에서 주는 굿즈 소개로 유출됨


외부의 적보다 내부의 적이 더 무섭다는게 바로 이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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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OG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