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EDG가 롤드컵을 우승한 2021년으로 돌아간다. 시즌이 끝난 뒤
스카웃 (EDG 1년 계약 남음) "아~ 한국 가고 싶다~ ...응? 저기 저건 KT잖아?"
KT (내년에 아리아 쓰려고 플랜 짬) "그럼, 아리아 상. 시즌 시작 전까지 한국어는 마스터하고 오시는 걸로"
아리아 (일본인 아님) "? 네? 네..."
스카웃 (분명 EDG 계약 1년 남음) "잠깐, KT. 나와 2년 계약을 하지 않겠나. 난 LCK로 가고 싶다."
"? 아니 롤드컵 우승자가 역오퍼를? 아리아 상. 우리의 계약은 없었던 걸로."
"? 네? 네?? 네??? 그럼 전 어딜 가라고?"
"그럼 스카웃 따거, 스프링 시작 전까지 한국어는 마스터 가능하신 거죠?"
"? 네? 네..."
"? 근데 스카웃 씨. EDG랑 계약 기간 남으셨는데 이거 그... 템퍼링 아님?"
"? 아 그건 걱정 마시죠. 생각이 있으니까."
(템퍼링으로 루키 카카오 런해서 시즌 말아먹은 경험 있음) "..."
"내가 EDG에서 뛰기 싫다고 드러누우면 EDG가 뭘 할 수 있는데 ㅋㅋㅋㅋㅋ"
"...????"
"ㅅ발 뭔 개소리야 연봉 올려줄 테니 돌아와. 너 풀어줄 생각 없어."
"ㄲㅂ"
"????? ㅆ발 아리아상! 빨리 전화 좀 받아!!!"
언플만 했으면 그러려니 했을텐데 실제로 움직이다가 리턴해버려서 팀 하나의 스토브를 조져버릴 뻔했기 때문
물론 KT는 선발전의 악마 데프트에게 져서 롤드컵을 못 갔기에 결과적으로 조진 게 맞긴 함
291838
2024/09/14 12:37
스토브리그의 시작은
스카웃의 한귝리턴설로 시작해서 edg계약으로 끝나던 전통이 있다
니클백
2024/09/14 12:40
그 다음 해는 듀카웃...그 다음 해는 한카웃, 농카웃, 광카웃, 듀카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