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주인공 제이크 설리.
과학자를 데려오랬더니 웬 대가리 빈 해병대를 대려왔네? 님이 무슨 과학자임?
엄청 비싼 돈 들여서 대려왔더니 우리 벌목기를 때려부셔? 니가 그러고도 우리 직원임?
다리 준다고 약속했는데 우릴 배신해? 너가 그러고도 해병대냐?
널 믿었는데 우릴 배신해?! 이 가짜 몸을 입은 악마 놈!!
아주 형만 자식이고 난 허구한 날 갈구기만 하지? 님이 그러고도 아빠임?
이제 와서 애들이 정든 고향 버리고 바다로 이사 가자고? 님이 그러고도 가장임?
흑흑 족장님이 우릴 버리고 도망간다ㅠㅠㅠㅠ
그래서 하는 짓이 우리한테 도망 와서 전쟁 떠넘기기임? 님이 그러고도 족장임?
토루크 막토였던 사람이 하는 게 꼬리 내리고 도망치기임? 님이 그러고도 (전) 토루크 막토임?
...사실 작품 밖에서 제이크가 욕 먹는 다양한 요인(문제 회피, 엄격한 가장, 배신, 무책임함)은 전부 작품 안에서도 다른 인물들이 한 번씩 지적하는 점이라는 게 포인트.
앞으로 나올 차기작에서 (끝까지 살아남는다면) 제이크의 성장이 기대되는 점이다.
박쥐얼간이
2024/09/13 17:32
작중에서 저렇게 욕먹는 주인공은 첨보네ㅋㅋㅋ
지다
2024/09/13 17:33
다음엔 죽여이고 아들을 키우는게 좋을것같은데
코이유
2024/09/13 19:27
처형 결코 처형
noom
2024/09/13 19:28
사실 토노와리는 저렇게 질책하는 스탠스는 보여준적이 없긴 하지만 ㅋㅋㅋㅋ
이거 제이크 작중 내적으로도 결함인으로 묘사하는거 놓치거나 무시하는 감상들이 많더라고...
쿠가시라 분지
2024/09/13 19:28
이미 아바타 속 지구 인류에게는 제이크의 별명이 자그마치 '인류의 배신자' 임
noom
2024/09/13 19:29
엥 그랬나?
쿼리치가 배신을 질타한건 맞긴한데 그런 업적작까지 띄워졌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