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예전 황제는 카오스신도 압도했는데 어쩌고~가 반만 맞는 이유

사실 호루스 헤러시 소설에서 새로 적립되는 황제도 카오스 4대신을 압도하는 힘을 가질 수 있었음

5번째 카오스신인 '어둠의 왕'으로서의 승천이 그것인데

엘다의 몰락이 슬라네쉬의 탄생을 불러온 것처럼, 황제도 인류의 영혼과 어두운 감정을 기반으로 승천할 수 있으나 엘다보다 인구수가 훨씬 많고 광범위한 영역에 뻗어 있는 인류의 카오스 신으로서 승천은

슬라네쉬 탄생때의 그것보다 훨씬 광범위하고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리라는 느낌으로 서술됨, 카오스 4대신들은 알면서도 자기파괴적 본능에 따라 그것을 부추기는 중이었고

호루스와의 결전을 앞두고 워프에서 힘을 무제한적으로 끌어오던 황제는 카오스신들의 의도대로 승천을 목전에 두고 있었으나

옛 동료 영속자의 설득을 통해 그 길을 포기하고 이마테리움의 힘도 던져버림.

그러니까 황제는 인류만 제물로 바치면 카오스 4대신도 압도할 수 있었던 힘을 휘두를 수 있었으나(물론 자신도 파멸하겠지만), 스스로 그 가능성을 포기했으니 4대신보다 약하네 어쩌네 궁시렁은 반만 맞다고 볼 수 있겠음

이정도면 먼치킨이던 구설정과 인간적 면모가 추가된 신설정의 적절한 조화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