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몰랐는데,, 결혼하고 알게 된 점인데요,,
저는 화가 나면 밀린 청소와 설거지를 엄청 열심히 합니다...
그러면 화가 풀려요...;;
와이프라 연애를 오래하고 결혼한지라 거의 싸우지는 않는 편인데요 그래도 사람인지라..가끔 투닥투닥 하거든요...
그럴때면 그럴때마다 화를 식히려는 건지 눈을 부라리며 설거지를 합니다. 겁나 피곤해도요...왜 그러는지 ㅜㅠ
그리고 청소를 시작...ㅂㄷㅂㄷ....제발 그만해.....ㅠㅜ
제가 왜 이러는건지 모르겠으나..
와이프는 내심 좋아하는거 같긴 합니다.
근데 저도 그냥 계속 하게 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이러다가 와이프가 일부러 먼저 시비거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욬ㅋㅋㅋㅋ..... 어 잠깐?
와이프님의 빅픽쳐.
저도 그래요 ㅋㅋㅋㅋ 뭔가 깨끗해지는 거 보면 맘이 풀리고... 흐윽..
저희남편같은 사람 또있네욬ㅋㅋㅋㅋㅋㄱ아대박ㅋㅋㄱㅋㅋㅋ
ㅋㅋㅋㅋ
그래도 다이슨도 다이슨이지만
설거지 기계 더 갖고싶음ㅠㅠㅠ
http://www.ttimes.co.kr/view.html?no=2017051518127773536
이미 늦은 것 같습니다... ㅜㅡ;;
에이스 카드를 이마에 붙이고 포카를 치셨군요.
딸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아내분께 혼나지 마시는 수 밖에.
작성자님 저희집 와서도 화내주시겠습니까??
저도 승질나면 청소해요ㅋㅋㅋㅋㅋㅋ
화장실 청소하거나, 설거지하고 주방 가스렌지 빡빡 닦아요ㅋㅋㅋㅋㅋㅋ
오렌지세정제 더럽...♥
제가 잘(?) 화나게 해드릴게요 저희집도 좀 와 주세요
흠...전 청소는 싫어해요...
대신 설거지는 좋아하고요....
이런 스타일이 또 있으신분????
저희집 초대합니다 제발... 문여는 제 얼굴 보자마자 화나게 해드릴 자신있음!!!!
저도 그랬는데 진찌 딱 똑같았는데 그걸 세차로 바꿨어요!!!!! 그랬더니 싸움할일이 줄어들더라구요!!!! 이게 진짜 참 트루예요~~
저런 남편 갖고 싶었어....ㅜㅜ
사실 세차도 그런 의식의 일종이죠 ㅋㅋ
저도 스트레스받으면 물건다꺼내서 다시 정리한다던지 가구위치바꾼다던지해요 각잡힌거보면 한결후련해요
언제부턴가 와이프가 밥만 먹으면 화를 내는데...
저도 그런데
싸우고 청소하고 설거지하고 쓰레기비우고
빨래하고 빨래개고 하먼
뭔가 기분이 상쾌해짐...
근데 와이프는 디게 긴장해요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음
정말 홍익인간이시네요~~~
혼자만 그러면 아무 상관 없어요.
훗날 청소를 빌미로 자녀를 들들 볶거나, 아이들의 정리 상태를 지적하면서 사생활을 뒤집지만 않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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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년전, 부모님의 부부싸움 후엔 주말에 강제로 대청소 하면서 내 방을 완전히 뒤집히고 온갖 잔소리를 들으며 성장해온 아재입니다.
저도 스트레쓰받음 청소하는뎈ㅋ
*자~ 그녀에게(그녀에게) 시간을 주자 (시간을 주자)
저야 놀든쉬든(놀던쉬든) 잠자든 상관말고
거울 볼 시간(볼시간) 시간을 주자(시간을 주자)
그녀에게도(그녀에게도) 시간은 필요하지
앞치마를 질끈 동여매고 부엌으로 가서 놀자 아항
그건 바로 내 사랑의 장점
그녀의 일을 나도 하는것 필수감각 아니겠어
그거야 자 이제부터(이제부터) 접시를 깨자(접시를 깨자)
접시깬다고(접시깬다고) 세상이 깨어지나
자 이제부터(이제부터) 접시를 깨뜨리자 접시를 깨뜨리자
저도 그래요 저 정말 청소 정리같은거 잘 못하는데 안하기도 하고요.. 근데 육아하면서 스트레스 받고 애기가 밖에서 나자빠지는 날이면 아이한테 화는 못내고 집안을 뒤집어요.. 가구가 옮겨졌거나 주방이 깨끗한날 신랑이 퇴근하고 들어와서 오늘은 무슨일이 있었냐며 눈치보네요. 정리하면서 화도 풀리고 깨끗한거보면 마음이 정리가 되네요.
뭐야 이건 또...
스트레스 받으면 화장실 청소하는 사람 추가욬ㅋㅋㅋㅋ 평소엔 더럽게 사는데 왜 스트레스만 받으면 갑자기 청소가 하고싶나 모르겠음 ㅋㅋㅋ
저두요. 배우자의 빅 픽춰인가? 싶었던 적도 ㅋㅋ그래서 곰곰히 생각했더니 내 생활이 정리되면서 내 생각도 정리되더라는;; 그 때 알았슴돠. 아~~ 난 정리의 인간이구나. 이것이 숙명이라면 주어진대로 살자ㅜㅜ근데 왜 눈물이 나지? 결국 배우자의 빅 픽춰인가?알았어, 할께!한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