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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통행료 500만원 내라장의차 2시간 막은 마을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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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시간이 가도 길을 터 줄 기미가 없어 우리 쪽에서 하는 수없이 경찰에 신고를 했다. 그러나 찜통더위 때문에 어머니의 시신이 상할까 걱정한 5남매는 차 안에서 즉석 유족회의를 한 결과 경찰이 오면 양쪽 다 조서를 받아야 하고 잘못되면 장례가 하염없이 늦어질 수 있으니 금액을 최대한 낮춰서 합의를 보는 게 좋겠다는 결정을 하고 맏상주인 오빠가 나서서 350만원에 합의를 본 뒤, 급히 경찰에 다시 전화를 걸어 ‘오지않아도 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 무슨...

댓글
  • AK든오소리 2017/10/14 12:30

    와.... 무식하면 용감한건가
    용감해서 무식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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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톰봄바딜 2017/10/14 12:38

    관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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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스트 2017/10/14 12:48

    마을 이장이 무슨 조폭도 아니고...
    통과료는 뭐고 500만원은 뭔지,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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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생몽4 2017/10/14 13:12

    무슨 녹림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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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키D루피~ 2017/10/14 13:46

    "이끼" 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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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막꼬막 2017/10/14 13:46

    장례 방해행위 좀 쎄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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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확인비행 2017/10/14 13:48

    마을 이름도  올리고, 공갈 협박으로 형사입건해야할 듯. 우리나라는 망자에게 관대한줄 알았는데 그렇치도 않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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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GENTAG 2017/10/14 13:49

    형법 제158조(장례식등의 방해) 장례식, 제사, 예배 또는 설교를 방해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개정 199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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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살고파 2017/10/14 13:53

    이거 처벌 반드시 해야겠는걸요
    저 마을 이장과 양아치들 정신좀 차리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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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SERATI 2017/10/14 13:53

    저런 놈들은 그냥 빨리 뒤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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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더굴소스 2017/10/14 13:56

    이해가 안가는게 왜 경찰에게 연락해서 바로 오라고 하지 않은건지 돈주고나서 왜 오지말라고 한건지가 이해불가네요.
    저기가 사유지라서 통과를 못시키겠다고 한건지 무슨 사연이 있지않을까 싶어요. 단순히 도로점거라면 구속사유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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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늩의유머 2017/10/14 13:57

    양아치를 이장으로 뽑은 마을을 보니 9년전 대한민국을 보는 것 같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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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타세 2017/10/14 13:59

    저런 일 시골에는 비일비재할 건데 노인들에게는 저런 게 범죄라는 인식이 없습니다. 이번에 확실히 남의 장례식장이나 혼례식장에 어깃장 놓는 짓은 범죄라는 인식을 줄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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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타세 2017/10/14 14:00

    시골은 노인정 잔치한다고 최근 들어선 동네 상가에 돈 걷는 거 당연하게 생각함. 사실 이런 행동은 동네 맘까페나 블로거지들이 하는 짓이랑 행동의 연원이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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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독이 2017/10/14 14:01

    물에 빠진 시신가지고 흥정하던 중국인들 사진에 엄청 충격받았는데...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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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은1초 2017/10/14 14:01

    위에 내용만으로는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가는데
    막는것도 이상하고 돈 주는것도 이상하고
    이후에 경찰에 신고해도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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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niyDay 2017/10/14 14:03

    주민법이 헌법위에 있나?
    일벌백계가 시급하다. 저런 행위를 그대로 두는것은 더 많은 잠재적범죄를 용인하는것과 다를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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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학한야비군 2017/10/14 14:04

    무슨 함 팔러 가는줄 아나봅니다.
    남에게 눈물을 흘리게 만든사람은 나중에 피눈물나게 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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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화는취미로 2017/10/14 14:05

    이장은 이어
    “마을 옆 300m 이내에 묘지를 쓸 수 없도록 한 장사법이 개정된 10여년 전부터
    우리는 300m 이내엔 어떤 경우도 묘지를 못쓰게 하고 있고,
    300m를 넘는 경우엔 마을 발전을 위한 자발적인 통행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300m를 넘었는데 왜 받지? (자발적이지도 않을 뿐더러)
    아주 전국 묘지 자릿세를 다 받을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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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llmarket 2017/10/14 14:06

    시골에 저런 일 흔하게 발생합니다. 그리고 유족들 입장에선 돈 줄 수 밖에 없어요. 돈 안 주면 두고두고 괴롭힘 당합니다.
    시신매장하는걸로 안 끝나요. 벌초, 성묘하러 갈 때마다 방해합니다. 심한 경우는 묘 주변에다가 철조망 쳐버리기도 해요.
    "묫자리(혹은 선산)는 니들거지만, 그 주변 땅은 우리꺼다." 하는 식으로 못 들어가게 막아버립니다.
    이 짓거리를 전통이랍시고 되려 역정 내면서 밀어붙여요. 그리고 경찰에 신고해도 당연히 해결 못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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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빛이꿈꾸는 2017/10/14 14:06

    저런걸 문화라고 좋게좋게 보자 하니까 신안염전노예 사건같은게 계속 생기는거죠. 저짓거리 한두번 한거도 아닐텐데 관련자들 다 잡아가두고 장례방해 협박갈취 이런거로 실형 때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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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쥐킬러 2017/10/14 14:08

    시골인심?  그딴거 없죠. 폐쇄적이고, 배타적이며, 이기적입니다. 우물안 개구리가 따로없어요. 직장이 시골인데 도저히 가족들 데려와 살고싶지가 않아요. 10년넘었어도 정이 안갑니다. 아는분은 어릴적 사시던 시골에 낙향하실려고 집짓는와중에도 시골 주민들의 온갖패악질에 시달리시다가 마을회관에 500만원 반강제로 희사하시고서야 공사 진행했다더라구요. 시골 치안도 마찬가집니다. 다들 자기들끼리 아는 형, 동생, 친구 이런관계에서 경찰된거라 덮어주기 일쑵니다. 일일이 아는거 다 쓰려면 몇시간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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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화는취미로 2017/10/14 14:10

    으휴, 그놈의 마을 발전기금...
    완전 삥뜯는거나 다를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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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들풀 2017/10/14 14:13

    고향에 선산이 있고, 모든 식구들이 도시로 나가 살 때, 이런 일이 생기는거 같아요.
    우리 집안이 이런 경우인데, 멀지도 않고 경기도에 선산이 있어요.  그래도 추석이나 이럴 때 노인정에 마을 분들 모시고 식사 대접 해마다 하십니다.
    마을분들 말씀으로는 마을 버리고 나가서는 궂은 일만 마을에 만드는거니까... 도리상 그 정도 인사는 해야 하는게 아니냐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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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시러.. 2017/10/14 14:19

    참..장례치루는 사람들한테 뭐하는 짓인지
    저희가족 장례치를때 저러면 저 사람들 장례치르게 해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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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삐콩 2017/10/14 14:21

    우리나라는 자국 문화를 왜 이렇게 자랑스럽게 여기는지 모르겠어요
    사실상 좋은건 일부고 온갖 쓰레기 같은 저질 문화와 악습의 집합첸데 말이죠
    저런것도 결국 이기적인 시골문화와 관련돼 나오는것들이죠
    요새 노인네들보면 일부가 문제인게 아니고 그런 저질 문화에 젖은 대부분들이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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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깡이야 2017/10/14 14:27

    저도 최근 겪은 일이라 남얘기 같지가 않네요
    얼마전에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장례 후 봉분까지 마치고 집에 왔는데
    전화로 마을 노인들이 누구 맘대로 묘를 쓰냐며 난리난리를 피우더군요
    심지어 마을 이장이랑 사전에 얘기도 다 마친 상태였습니다.
    아들이 없어 큰이모부께서 상주 노릇을 하셨는데
    식사도 못하시고 전화받자마자 다시 나가셨습니다.
    같이 간 다른 이모부 얘기 들어보니 가자마자 노인네들한테 무릎꿇고 빌었다고 하시네요
    거기다가 100만원까지 찔러 넣어주고 나서야 물러갔다고 합니다.
    더럽고 치졸하기 짝이 없는 늙은이 꼰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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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AAS 2017/10/14 14:32

    주민법이 대체 뭐야
    이장이 행정에 입법도 하고 사법도 하는감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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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박꽃 2017/10/14 14:41

    예전에 캄보디아 여행 갔을때 마을에서 길 막고 통행료 받던게 생각남 캄보디아는 후진국이었고 통행료도 푼돈에 지나지 않았지만 5백만원은 시세가 그렇게 형성되 있는지 모르지만 대놓고 장사하자는거임  마을 우두머리들이 문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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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지한숫사자 2017/10/14 15:10

    유족이 잘못했음 그냥 장례차로 길막는것들 밀어 버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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