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부 고속도로에서 갓길로 주행하던

비상등키고 갓길로 주행하던 케칠이 차주입니다.
양재 아이씨 부근에서 갓길로 약 2키로 이상을 갓길로 주행했습니다.
급똥이라...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옆자리 와이프
뒷자리 장모님이 타고 계셔서....ㅠㅠ
주행도중 등에 한기가 돋고 이마랑 목에서 식은 땀이나는데 와 도저히 휴게소까지는 못가겠고 갓길에 비상주차 해놓고 가드레일 넘어 내려가 상추밭에 폭풍 설사를....
혹여 제가 갓길주행으로 딱지가 날아와도 제 잘못이니
어쩔 수 없지만
길이 밀리는 와중에 저만 갓길 주행한 점에서는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3일간 감기로 변비였다가 어제 그 3일치를 상추밭에 다 쌌습니다.
상추밭 주인님께는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