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즈키의 미소에는 감동이 있다 (내용 김)

(작성자의 주관적 해석이 농후합니다)

애니에서 우즈키는 특출난 재능을 보이지는 않지만

엄청난 끈기와 노력을 보이고 추합으로 뽑힌 케이스로 등장하는데

애니가 진행되면서 뉴제네를 포함한 동료들은 한층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음

린의 경우 트라프리 활동을 통해서

미오의 경우 연극 활동을 통해서

하지만 우즈키는 자신은 배움이 상대적으로 느리기 때문에

남들보다 많은 노력을 쌓아야만 성장할 수 있었다고 믿었음

 그런 동료들을 보고 혼자 뒤쳐지고 있다는 생각에 다급해졌음

하지만 아무리 연습량을 늘려도 우즈키는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었음

우즈키는 답답해졌고 점점 소외되고 몰리는 느낌을 받았음

점점 자존감이 떨어진 우즈키는 결국 출근도 못하고

 1화에서 나왔던 오디션 붙기 전의 양성소로 돌아가서 연습을 하게 됨

하지만 크리스마스에 가까워지며 점점 라이브 예정일은 다가오게 되자

이를 두고 볼 수만은 없던 미오와 린이 찾아왔고

우즈키는 그제서야 자기 마음 깊은 곳에 있던 응어리를 풀게 됨

"

이대로 시간이 온다면... 무서워...

만약, 나만 아무 것도 못 찾으면 어떡하지?

무섭단 말이야...!

프로듀서씨는 내 장점은 미소라고 말하셨지만...

하지만, 하지만....! 미소 따위는! 웃는 것 쯤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걸!

아무 것도 없어. 내게는 아무 것도…!

"

미소같은 건 누구나 지을 수 있다는 이때의 대사는

우즈키가 얼마나 몰려있었는지를 알 수 있지만

반대로 우즈키가 제자리걸음을 걷게 된 이유를 알 수 있기도 함

지금까지 우즈키의 미소는 자연스러움에서 배어난 웃음이었지만

우즈키는 동료들의 성장을 보면서 자신에게 부족하다고 생각한

댄스와 보컬(설정상)을 더욱 우선시하게 되었음

그런 가치에 매몰되다 보니 우즈키는 자신도 모르게 매력의 기준을

댄스와 보컬로 대표되는 '기본기'에서 찾게 되었음.

우즈키는 연습을 할수록 한계에 부딛쳤고 그 원인을 찾지 못했음

동료와의 교감을 통해서 우즈키는 346프로덕션에 다시 출근하였고

신데렐라 프로젝트 애들의 응원을 받고 살짝 용기를 받았음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우즈키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되지 못했음

이때 우즈키가 살짝 웃긴 하지만 굳어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음

 이런 상황에서 타케우치P는 우즈키가 잊고 있었던

미소의 가치를 일깨워주었음

"

봄에 만났을 때에, 당신은 제게 뽑은 이유를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미소라고 대답해드렸습니다
저는 지금 같은 질문을 받더라도 역시 그리 대답할 것입니다.
당신만의 미소라고
지금 당신이 믿지 못한다 하더라도, 저는 믿고 있습니다.
당신의 미소가 없으면 뉴 제네레이션즈는.. 저희는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겁니다
시마무라 씨, 선택한 다음에도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가...모두가 있습니다

"

우즈키는 그제서야 자신의 힘은

'자신만의' 자연스러운 미소에서 나온다는 것을 이해하게 됨

우즈키의 미소는 아무도 재현하지 못하는 자신만의 것이고

댄스나 보컬이 부족할지라도 자신만의 미소가 있기 때문에

우즈키라는 존재는 빛을 발할 수 있다고

이를 계기로 각성하게 된 우즈키는 내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후련함과 기쁨을 자신의 S(mile)ING!에 쏟아부었음

이때의 라이브를 계기로 우즈키는 전처럼 다시 웃을 수 있게 되었지만

이때 우즈키의 미소에는 본인이 경험한 역경과 그걸 헤쳐나가면서 생긴 관록이 묻어나옴

주변의 도움이 있었지만 우즈키가 한 단계 성장한 건

순전히 본인의 능력이었음 

스스로는 댄스와 보컬이 부족하다고 느꼈지만

이렇게 각성하고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보면

우즈키는 결코 부족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음

이러한 애니의 전개를 본 뒤 우즈키 8차 일러스트를 보면

우즈키의 성장 과정을 지켜본 나로썬 굉장히 뭉클함

같은 학원 학생들이 잔뜩 서 있지만 우즈키만 인식하고 있음.

우즈키의 말마따나 미소따위는 누구나 지을 수 있지만

우즈키는 그 고난을 헤쳐왔기에 더욱 특별하게 보이는 것이고

이것이 같은 웃음을 짓고 있는 오른쪽 소녀와 차별화되는 이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