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터 일을 못하고 눈치 없다는 소리를 자주 들어서 다른 사람들을 답답하게 만드는 편이고 나도 그걸 잘 알아서 열심히 하는데....
최근에 이 생각에 부정적인게 든게 후배가 오늘 대학원 자퇴했단 말이지.....하도 사고를 너무 쳐서....본인 스스로 그만 둠....
내가 여러번 알려줘도 잔실수를 많이 하는데 애가 산만하고 정신없고 우선순위를 몰라...아니 나보다 더 몰라서 때려치고 싶었음....
그래도 나를 인간으로 만들어주셨던 과거의 은인들을 생각해서 참고 참고 참고 했는데.....발전이 없어......그 덕분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음(허혈증 증세로 스트레스 조심해야 하는데 애 덕에 일거리 증가+과로+급성 스트레스로 중증응급실 간거 생각하면....)
압박과 가스라이팅보다는 조언과 과거의 내가 저질렀던 경험담이나 실수를 알려주면서도 했는데도 한계가 있었던거 같아
오늘 출근하는데 교수님이 본인이 너무 힘들어해서 스스로 자퇴했다고 하는데 개 나간 빈자리 보면서 그냥 복잡한 생각만 들더라...
..........모르겠어 뭐가 정답인지....
일은 열심히 했어 하지만.....충실하지 않았어....
너부터 챙기고 남 챙기는거야 스스로 감당하지 못 할거 같으면 내려놓아.
그 친구는 이 길이 아니였던거지
음.. 너무 마음두지말자
하얀머리칼미소녀되고싶어
2024/09/07 01:06
너부터 챙기고 남 챙기는거야 스스로 감당하지 못 할거 같으면 내려놓아.
멧쥐은하
2024/09/07 01:06
그 친구는 이 길이 아니였던거지
음.. 너무 마음두지말자
-항공모함-
2024/09/07 01:07
사람마다 역치가 달라서 그걸 버티고 할수있는것도 다른거니까
남들한테 나만큼의 기대감을 가지는것도 욕심일순있어
그거랑 별개로 너는 잘버티고 하고있는거고
-항공모함-
2024/09/07 01:08
그리고 뭐 어떤일이던 궤도 올라가기전엔 뭐하나 하면서도 낑낑거리고 하는거고
나중에 짬차도 막히면 낑낑거리면서 풀어내는거지
막힘없이 다잘하는 그런건 없뜸 오히려 막 훅치고갔다가 중간단계 없어서 헤메는 경우도 많음
하나사키 모모코
2024/09/07 01:07
아무리 노력해도 결과가 십창이면 안하는거만 못한게 현실이라...
등긁개아저씨
2024/09/07 01:07
지쳤구만
그럴 때에는 안해봤던걸 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