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무림맹 결성 후 결전의 날,
항복하라고 사자로 온 남궁심에게 반박하는 조활의 일장연설
이 천지를 호령하는 명연설에 감동받은 아군들 + 남궁심
그 와중에 끝까지 못생겼다고 까는 땡중쉑
못생겼다고 태어났을 때부터 저주만 받아온 별 볼일 없는 남성이,
쟁쟁한 무림인들 앞에 서서 일장연설을 하고 감복시키는 부분이라서.
(참고로 성향이 악인이라면 "위선자 노릇을 해야겠군" 이라고 독백하는 부분이 추가되지만, 연설 자체는 동일.)
1회차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당문의 암기 엔딩의 조활도 비장하지만,
보통 다회차 엔딩에서 볼 수 있는 이 무림맹 연설이야말로 조활 뽕이 최대치로 차는 부분이다.
난 이 부분만 세이브해서 몇 번씩 돌려봄.
+@ 여기서 어느 히로인 루트를 탔냐에 따라서 반응이 다르다.
소사매는 "사형 멋있어!" 하고 여느 때처럼 콩깎지 쓰인 모습이고,
용상은 울면서 "쟤가 내 동생이야! 쟤가 내 동생이라고!" 하면서 자랑스러워한다.
그리고 스승님은 아예 별도 선택지 이벤트가 있다.
무림인들 앞에서 대놓고 "천하제일 미녀가 내 와이프다 이 놈들아!" 하고 아예 마킹해버림
부끄러워 하면서 밤에 혼내주겠다는 스승님.
이게 맛 집이지.
SKYBANDI
2024/09/07 13:18
저기서 남궁심 반응도 참 좋았음
Atman
2024/09/07 13:31
ㅇㅇ 입장상 반대에 서있을 뿐이지 조활을 인정해주는 게 좋음.
내아내는하야세유우카
2024/09/07 13:32
뭐야 이건 또 어케 보는건데?!
서무림맹 만들때 애들 전부 끌어들이면 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