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나스가 텔드랏실을 불태우고 난후
안두인이 겐에게 자신이 길니아스보다 나이트엘프를 돕겠다고 하면 어떻게 할거냐고 물으니
겐이 말하길
자네가 칼도레이를 돕는다고 내가 등을 돌리리라고 생각하다니 바보라고 할 수밖에 없지 않나.
내 왕국을 되찾고 싶냐고? 내 백성들에게 고향을 찾아주고 싶냐고? 물론이지!
나이트 엘프의 고통을 외면할 만큼 간절하냐고?
지난 몇 년간 길니아스인을 그토록 아낌없이 도와줬는데?
늑대인간의 저주를 완화해준 덕분에 미쳐 날뛰지않고 맨정신으로 살 수 있게 해주었는데?
모든 것을 잃은 우리를 먹여주고 보호해주고 집까지 내어줬는데?”
…
“아니. 난 절대 이런 상황에서 그들의 친절에 배신하는 짓은 하지 않네.
실바나스는 삶을 이해하지 못하네. 그리고 얼라이언스도 이해하지 못하지.
실바나스는 크게 후회하게 될 걸세. 내 말을 믿게나.”
- 와우 단편 소설 "비가" 中 -
개과천선한거라서. 개과라서 개과천선함 엌;
원한이든 은혜든 받은건 확실히 기억하는남자
용군단에서는 시대가 변했고 자기는 그 시대를 따라가지 못할것임을 스스로 파악하여 왕위를 물려주신 용단까지...
그레이메인 전하ㅠㅠ
얼라이언스의 대표적인 매파 인물중 하나라 싫어했었는데, 실바나스가 점점 비호감이 되면 될수록 이미지가 떡상하더라.
그리고 소설 폭풍전야, 확팩 격아 둠땅 거쳐서 포세이큰에게서 구원의 가능성을 보거나 로르테마르, 호드 플레이어 상대로 빡치는 거 참고 대응하는 게 보이더니 용군단 와서 '시대는 변하는데 난 호드만 보면 아들 생각이 나서 그렇겐 못하겠다'라면서 본인의 한계마저도 쿨하게 인정하고 딸 테스에게 왕위 넘긴 게 좀 많이 호감이었음.
mikhaile
2024/09/06 20:30
개과천선한거라서. 개과라서 개과천선함 엌;
자이언트 로보
2024/09/06 20:30
원한이든 은혜든 받은건 확실히 기억하는남자
사미개덴노벨🎣🌲⚒🐚👁
2024/09/06 20:30
용군단에서는 시대가 변했고 자기는 그 시대를 따라가지 못할것임을 스스로 파악하여 왕위를 물려주신 용단까지...
그레이메인 전하ㅠㅠ
한심하냥
2024/09/06 20:31
이제 왕 안하니까 언제 한번 나와서 죽어주시죠
쥬케노스
2024/09/06 20:37
얼라이언스의 대표적인 매파 인물중 하나라 싫어했었는데, 실바나스가 점점 비호감이 되면 될수록 이미지가 떡상하더라.
그리고 소설 폭풍전야, 확팩 격아 둠땅 거쳐서 포세이큰에게서 구원의 가능성을 보거나 로르테마르, 호드 플레이어 상대로 빡치는 거 참고 대응하는 게 보이더니 용군단 와서 '시대는 변하는데 난 호드만 보면 아들 생각이 나서 그렇겐 못하겠다'라면서 본인의 한계마저도 쿨하게 인정하고 딸 테스에게 왕위 넘긴 게 좀 많이 호감이었음.
Taurine powered
2024/09/06 20:59
매력있는 캐릭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