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 '독사여왕의 불행을 다른 학생들은 이해할 수 없다'

학생회장 권력 개꿀~

학생회장 권력 개꿀~

심지어 지금으로 만족 못하겠어서 끝없이 권력을 확인하려고 온갖 뻘짓을 하고, 더 큰 권력이 가지고 싶어 타 학교까지 장악하려 열심히 노력중.

능력이 업무를 처리할만큼 따라주지 않았지만, 권력은 개꿀~

능력이 넘쳐서 최대한 빼돌릴 수 있었다. 횡령 신도시, 취미로봇, 아무튼 휘두를 수 있어서 좋았쓰! 권력 개꿀~

다들 탐내는 학생회장 권력 한잔 하실?

특권 쏠쏠해요~

응, 내가 정치와 음모와 배후공작에 천부적 재능을 가졌고, 천박함이란 가면이라도

쓰지 못하면 남들에게 다가갈 수 없을만큼 친구 사귀기 힘든 그런 부류의 애지만

친구들과 밝고 명랑한 학창생활을 꿈꾸기에, 권력으로 더욱 고립될 그런 거 안 함.

밀레니엄의 빅시스터처럼 외로우면서 스스로에게 거짓말하고 그걸 부정하며 사는 그런 꼴 안 봐. 자퇴한다.

권력자로서 업무(x3인분)와 대등하고 가식 없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줄 수 있는 친구와의 학창생활 병행이 그렇게 힘들었나요?

어차피 지금 겨우 생긴 친구들마저 솔직하지 못한 가면 뒤에서, 자신보다 능력 없다고 내려다보며 대하고 있지않나요, 당신?

아하하, 나기짱도 어차피 소꿉친구가 우연히 계속 옆에 있어줘서 여유부릴 수 있는 거 아냐?

이 배신자가 지금 뭐라는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