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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요약 : 찻집에 돌아왔어요! 점장은 문 고치느라 뻗어버렸대요 ㅠ)
점장은 뻗었고..
사장님은 어디서 뭐하는 거지?
설마.. 또 집 나갔나?!
미루 역시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불안한 표정으로 찻집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그리고 안뜰에 도착하자,
사장님이 빗자루질하고 있었다!
사장님은 심심한지 빗자루질을 하다말고
등을 벅벅 긁었다.
"오래걸리네..."
-사장님~다녀왔어요
내 목소리를 듣자, 사장님은 빗자루를 내팽개치고
양팔을 활짝 벌리며 반겼다!
"아구구 미루 왔쪄요?!"
..미루를 반겼다!
사장님은 신난 미루를 안고
뺨을 한참 부빈 후에야 내게 말을 건넸다.
"당신, 왜이리 늦었죠?"
-할무니가 밥을 주셔가지고..
"끄응.."
음..?
앓는 소리를 따라 고개를 돌려보니,
마루 쪽에서 이불을 꼭 끌어안고있는
미우씨가 보였다.. 아이고..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네
-미우씨는 아직 뻗었네요?
"데려다 줘야 할 거 같은데.."
나와 사장님이
미우씨를 짠하게 바라보고 있자..
미로가 미우씨의 페도라를 주워 쓰며 다가왔다.
"아직 골아떨어져있을 줄 알았어..!
숙취도 숙취인데, 원래 늦잠으로 유명하거든..."
그녀는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그대로 미우씨를 들어올렸다!
"끙차.. 우린 가볼게..!"
-모자 잘 어울리시네요
내 작은 칭찬에 미로는
싱긋 웃으며 꼬리를 살랑였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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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도 집에 갔대요!
이제 미루는 누가 놀아주죠?
🦊파파굉🦊
2024/09/06 19:32
추천 감사합니당 ㅎㅎㅎ 즐거운 블금 되세용!
Laec
2024/09/06 19:30
언제봐도 이쁘네용
🦊파파굉🦊
2024/09/06 19:32
이쁘게 봐주셔서 넘감사해용
🦊파파굉🦊
2024/09/06 19:33
따봉와카모 추천!
🦊파파굉🦊
2024/09/06 19:35
끄앗 진정해오 ㅋㅋㅋㅋ
🦊파파굉🦊
2024/09/06 19:35
개추 깜사합니다!! ㅎㅎㅎ
🦊파파굉🦊
2024/09/06 19:36
어서오세오~!! 차자와주셔서 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