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아침에 눈 뜨자마자 외동딸과 인형놀이 시작이네요.
지금도 "아빠는 아나스타샤 해" 라며 역할 배정받고 신데렐라 놀이 시작 ㅠㅠ
같이 놀 형제를 못 만들어줘서 미안하다... 내 자신에게 ㅠㅠ
https://cohabe.com/sisa/39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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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희 딸은 아침부터 오빠와 총싸움을 하지요..... ;;;
나이차 너무 나면 .. 엄마는 아기보느라 바쁘니까 대답만 하라며 공주놀이에 동참시키네요... ㅜㅜ
애 둘이여도 같이 놀아줘야 할 때 많은데요 (왜냐하면 사람이 많을 수록 더 재밌으니까), 왜 나는 맨날 나쁜 놈만 시키는 거야!
그래서 둘쨰 생각도 있는데
다시 시작하려니 엄두가 안나네요..ㅠㅠ
큰애가 오빠
6년 터울
둘째 딸
둘이지만 둘아닌듯 둘같은...
둘이면 편하실꺼라 생각하지만..
인기있는 역(?)을 자기가 하겠다고 싸우거나.. 그 놀이말고 딴거하고 싶다고 싸우는 경우가 생긴답니다..!!
애셋 입니다.지들끼리 잘 놀아요.
그러나 123번이 돌아가며싸워서 심판보기 힘들어요ㅠㅠ
저도 아들 하나 있었는데...
둘째 딸을 바라보고 둘째를 가졌습니다.
올해 2란성 쌍둥이가 태어났네요...
전쟁입니다.
우리 아들 둘... 네살차이
동생있으면 좋겠다 노래를 불렀지만
정작 태어나니 동생에 대한 시기심만 ㅡㅡ
그 와중에 형님 공놀이하고 태권도하고 수학공부할 때
아빠 심심해를 연발하는 둘째.
ㅡㅡ
연년생 남매를 둔 아빠는 그저 웃지요 ㅋㅋㅋ
저 아들 하나인데 님과 똑같은 생각을 했었죠... 요즘 아들이 매일 친구 데려오는데 그 생각 철회합니다... 애 하나랑 둘은 천지차이더군요... 둘이 뛰고 구르고 날아?다니는데.. 그 엄청난 소음하며... 내 목소리가 내
귀에도 안들림ㅠㅠ 아들둘 어머니들이 왜 3년안에 내공담긴 사자후를 뿜는지 깨달았지요... 애 하나면 놀아주느라 귀찮긴 해도 집이 조용한 편인데 둘 이상은....
딸2 아들2 아빤대요 지들끼리 잘놀아서
너무 좋은대 닭은 3마리 시켜야 그나마 맛이나보고
피자는 라지 두판에 스파게티 2개 시켜야하고
늘어가는 식비에 한숨만..
고양이를 두마리 키워야하는 이유랑 비슷하군요
저희 아버지는 5형제로 컸습니다.
그래서 3명을 안넘기려고 했죠...
그렇게 저는 3형제로 컸습니다.
그래서 2명을 넘는건 헬이라는걸 압니다.
아마 글쓴이는 2형제로 컸을겁니다...
그래서 연년생 남매 키우고있네요 ㅋㅋ
첫째 19갤 둘째 6갤인데... 둘째가 배밀이하면서 오빠만 따라다녀서.... 그나마 숨 돌리는데 아직 오빠는 동생이 귀찮기만 할뿐 ㅋㅋ 동생만 오빠 보면서 좋아라해요 ㅋㅋ
저는 환자 역활입니다.
놀이만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싸움이 더 많아요.
큰애가 동생 다시 엄마배에 넣으라고 했어요ㅠㅠ
23개월차이 나는 자매 키우고 있어요
정말 지옥같던 유아기가 끝나고 8살 6살이 되었는 데 감정소모가 엄청나요..
동생은 언니 이기려들고 언니도 양보란 너 따위에겐 해 줄수 없다는 식이라 놀다가 싸우고 울고 불고 그러다 벌 서고 또 놀고 싸우고 울고불고 벌서고...
반복하죠 ㅡㅡ;;
저도 동생 만들어 준게 정말 질투가 심한 첫째에게 잘한 일일까 하는 의구심에 너무 힘들었는 데 이젠 싸우고 때쓰면 그냥 폰카로 동영상 찍어요
말싸움 하는 걸 웃으며 관전하는 경지까지 왔어요
첫째는 유치가 빠져 발음이 잘 안되고 둘째도 늦은 생일이라 말투가 그렇게 똑똑하진 못 하는 게 매력이죠..
동생이 말을 잘 못할땐 언니를 많이 때려서 서열 잡아주느라 많이 혼냈어요 넘 미안하고 짠해요 ㅠ
아직도 둘 낳길 잘했다 싶다가도 비용적으로 압박이 올때 내가 왜 둘을 낳았을까를 넘나드는 일들이 너무 많아요
주변 엄마들을 봐도 이러나 저러나 후회하는 부분은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언니가 있는 데 결혼하고 보니 자매끼리 의지하는 부분이 생기더라구요
제 상황은 현재로썬 첫째에게 동생이란 그렇게 축복같진 않았지만 언젠간 축복처럼 다가올 날이 있을거라 확신해요
둘 낳아도 마찬가지예요.
둘째 목마태우고 첫째랑 베개싸움 ㅠㅠ
더 힘듬
저도 동생이랑 징그럽게 많이 싸우긴 했지만 성인이
되고 나니 이 녀석이 없었더라면 못 살았겠다 싶게 너무 소중한 존재가 됐어요ㅠㅠ
저는 네 살차이 누나와 아들을 두었는데
걔네들 어렸을 때 ‘인공놀이’란 걸 했어요.
인형 공룡 놀이의 준말인데 아들이 이 놀이를 엄청 좋아해서 누나에게 매번 해달라고 졸랐죠.
놀이의 내용은 딸애가 인형 가지고 소꼽 놀이처럼 하고 있으면 아들이 공룡인형 들고
“캬오.. 캬.. 캬아...” 공룡 흉내 내면서 다 부시는 거였어요. ㅎㅎㅎ ㅠ ㅠ
9살 울 딸래미 6살 남동생이랑 너무 잘 놀지만 맘속으론 자매였음 얼마나 좋을까 해요 그래서 딸램한테 여동생 있었으면 좋겠어? 했더니
딱 잘라서 enough!!!!! 라네요
한마디에 많은 것이 들어있네요 얌전한녀석이 남동생 요구 들어주며 놀아주느라 힘들어요 ㅋㅋㅋ
우리 딸은 초4인데 퇴근하고 집에 가멱 자기 춤추고 노래하는거 강제로 보게 합니다.
같이 춤추며 놀 남매, 자매를 못 만들어줘서 나한테 너무 미안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