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약의 진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빨간약 바를 일 없도록.. 평생 다치거나 상처 받지 않으면 좋겠어요~

상처소독은 과산화수소수로 하고 빨간약은 상처주변 바른다고 국민학교때 배웠어요

제가 군대에 있을땐 신종플루 예방용으로
'구강세척액' 만든다며 1.5리터의 사이다병에
물 가득 채우고 '한 방울' 떨어뜨려서 만들어서
분대마다 나눠줬던 기억이 납니다. 실제로
구강세척 효과가 있다고는 하지만 어쩜
단 한 방울을 떨궜다는게.... 어이없었습니다^^;;;;;;

의사쌤이 드레싱할때도 상처에 쓱쓱 발라주던데!!!!!

아.. 그리고, 저 글에는 상처에 직접 바르면 안좋다고 되어 있는데,
넓은 면적의 화상에 바르면 피부자극이 심하고, 요오드의 보라색이 상처부위에 착색되기 때문에 사용 안하는게 낫지만,
일반적인 찰과상이나 자상일 경우 상처부위에 바르면 체세포 합성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상처가 빨리 아물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거 때문에 과게에서 한번 말 많았는데..
목잡고 쓰러진다고..

빠빠빨간약

???? 얼마전에도 빨간약으로 베스트온 게시글 봤는데 같은내용이었는데 그땐 댓글반응이 그럼 낙하균은 어쩌냐 말도안돼는 소리다..등의 댓글에 메달이 달린걸 보고 상처주변에만 바르는건 헛소리구나 하고 넘겼는데 이글이 또올라오다니... @.@
어떡하라는거죠?? 상처 주변에만 바르라는건가요
상처까지 바르라는건가요 ㅠㅠ
문외한은 혼란스럽습니다

중학교때 체해서 양호실 가니까 배에 빨간약 발라줬었는데...

내 맴이 아파서

빨간약은 만병통치약임..
ㅋㅋㅋ

의료관련 자료를 만들 땐 출처나 evidence를 꼭 첨부해주면 좋겠네요. 또 건강에 관한 한 사람들이 충격받길 노리고 자극적으로 제작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런 카드뉴스(?)를 의구심없이 진리라고 받아들이는것도 지양했음 합니다.

빨간약은 매트릭스 밖으로 나가는 약인데

저희 가족은 상처나면 알보칠 발라요. 알보칠이 외부 상처에도 효능 짱입니다. 고통은 강하고 짧지만..효과는 굳~

의사쌤이 상처에 직접 발랐으니 상처에 뿌리는게 맞다

빠빠빠 빨간약~!

헐...

부웩!!토했땅!!!

그냥 안쓰는걸로..

병원에서 상처에 막 발라주던데 따가웠뜸

병원에서 의사가 요오드 용액으로 보이는 걸로 매번 상처 소독 후 드레싱 해주던데 뭐죠? 의사도 틀린건가요? 잘 아물긴 했는데

빨간약은 마를때 소독효과가 있대요. 바른후 완전히 마른 후 밴드 붙이는게 좋아요~

음...전에도 이걸로 기다 아니다 이야기 있었던거 같은데
유해균이 피부를 기어서만 침입하나요?ㅎㅎㅎㅎ;;
상처에 바르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음..

병원에서도 직접 발라주던데요..

소독에 이용되는 대표적이 약품 - 알코올, 과산화수소수, 빨간약
알코올 -  상처에 직접이용시 괴사의 우려 + 많이 아픔/ 그래서 주로 수술할 때 개복전, 주사맞을 부위 등 상처없는 부위에 주로 이용
과산화수소수 - 상처에 혈액과 반응하여 소독+ 아픔/ 상처의 맨처음 드레싱 할 때 주로 이용
빨간약 - 소독 + 아프긴 아픔/ 상처의 처치후 경과를 보면서 드레싱 할때 주로 보존적 치료에 이용
상처 부위 처치시 - 상처를 기점으로 원을 그리면서 밖으로 커져가는 식으로 드레싱 함.(피부에도 균이 있으므로 상처부위에서 시작해야 그나마 균에 의한 감염을 줄일 수가 있음)
그런데 이런 드레싱을 할 때 심각한 상처가 아니고서는 소독을 자주 하는 편이 아니라서 상처에 직접 하여도 상관없음

수의삽니다..
그냥 상처에 바릅니다.
코팅하는게 중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