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3 블페 리페인트와 컬러 네거티브 필름과 함께할 50밀리 렌즈를 고민 중인데, 초보라 경험이 얕아서 문의드립니다.
현재는 침동크론이 색감이 참 마음에 들어 길게 가려고 생각 중인데,
호기심에 들여본 크론 3세대는 가볍기는 하지만, 역광에서 생각보다 취약하고 색감이 상대적으로 희미하다는 생각이 들어 보내려고 합니다.
저는 투 렌즈 정도 유지하고 싶어 추가 렌즈에 대해서 고민하는데,
제가 주로 낮에 바다작업을 해서 5.6 이상의 조리개를 주로 쓰는 상황인데...
1. 크론과 룩스의 차이가 의미가 있을까요? (35밀리에서는 8매와 2매가 있는데, 각자의 매력이 달라 둘 다 잘 쓰고 있습니다)
2. 혹시 룩스가 나름의 매력이 있다면 필름에서도 현행 렌즈가 의미가 있을까요? 아니면 3,4세대 정도를 구해도 될까요?
복잡한 생각을 질문으로 줄이려다보니 좀 혼란스러운데,
편하게 조언 많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편안한 밤 되시구요. 질문만 올리기 죄송해 최근 현상한 사진 한 장 올립니다...^^
50룩스를 1~4세대 모두 써봤는데,
다 좋기는 합니다.
조리개 5.6이상에서 사용하면 크론과 유의미한 차이는 없을거라 생각되구요,
개방에서 ~ f2까지 어떤 특징을 보이냐가 룩스 세대별 차이로 귀결될겁니다.
근데,
가성비 측면에서 현행전 50룩스 ASPH가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f2해상력도 크론 못지 않고,
1.4에서의 표현은 최강이라 생각합니다.
라이카 50mm에서 가장 추천할만한 렌즈는 50 룩스 ASPH(현행/현행 전 모두 ok)입니다.
저도 룩스를 추천하지만 가장 아쉬운 건 크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