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입자는 월세를 산다.
보증금 2천만의 투룸이다.
만기가 8월 1일인데
나가겠다고 의사표시를 하지않아
똑같은 조건으로 1년 더 사는 '묵시적갱신'에 들어갔다.
그런데 나가겠다고 8월 10일 의사표시를 하였다.
묵시적갱신에 들어간 상황에서 세입자가 나가겠다고 할 경우
의사표시를 한 날로부터 3개월 이후에 임대인은 보증금을
돌려주어야 한다. 즉 이 세입자가 보증금을
돌려받는 날은 11월 10일이다.
그런데 이 세입자는 나가겠다고 하면
보증금을 바로 돌려받는 것으로
착각을 하였는지 임대인에게 바로 반환을 요청했고
안 돌려주면 임차권 걸어버리겠다고 했다.
우리 사무실로 와서 다른 집을 보고 바로 계약을 했다.
나에게는 "임대인이 곧 돌려줄거다" 라고만 말했었기에
난 일의 전말을 나중에서야 전해들을 수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말
현재 세입자(내 고객)의 임대인은 20대 여성의 통보식
협박에 분노하여 11월 10일까지 절대 안내줄거라 못박았고
이사갈 집으로 잔금을 치를 수 없게 되어
다음에 이사갈 집의 임대인에게 월세 가계약금
200만원을 날렸으며
나(공인중개사)가 설명을 제대로 안했다며
배상요구하다 녹취록 있다고 하니 도와달라고 태도를 바꾸었으며
새 직장 위치가 화성이라 용인에서 화성까지
11월 10일까지 출퇴근 해야만 하게 되었다.
보증금 보니 집주인한테 사정 말하고 삭삭빌면 해줄수도 있었을거 같은데 안타깝네
미리통보못햇으면 말이라도곱개햇으면줫다
개길 때도 좀 알아보고 개겨야지
나에게 변호사 만나고 왔다며
협박하다 안통하니 도와달라고 사정함
ㄹㅇㅋㅋ 부동산 업자는 뭔죄여 얼척없었겠네 ㅋㅋ
요즘 애들은 인터넷사이다글 보고 자라서 그런가
딱 보니 충분히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일이었는데
간보다가 9일쯤 마음에 드는 집이 생겼나보군
GREEN_LEFT_DEMON
2024/08/27 06:56
집문제는 참 복잡하고 어려워
루리웹-837319282
2024/08/27 06:57
보증금 보니 집주인한테 사정 말하고 삭삭빌면 해줄수도 있었을거 같은데 안타깝네
감자맛불알
2024/08/27 06:58
개길 때도 좀 알아보고 개겨야지
박제사고요
2024/08/27 06:58
미리좀 통보만해도 문제 없는걸 ㅋㅋ
Rayner
2024/08/27 07:00
미리통보못햇으면 말이라도곱개햇으면줫다
박제사고요
2024/08/27 07:01
ㄹㅇㅋㅋ 부동산 업자는 뭔죄여 얼척없었겠네 ㅋㅋ
예스교미
2024/08/27 07:02
나에게 변호사 만나고 왔다며
협박하다 안통하니 도와달라고 사정함
박제사고요
2024/08/27 07:04
이걸 어케 도와주냐 ㅋㅋ
부정적사고만함
2024/08/27 06:59
간보다가 9일쯤 마음에 드는 집이 생겼나보군
루리웹-64795412365
2024/08/27 07:03
요즘 애들은 인터넷사이다글 보고 자라서 그런가
딱 보니 충분히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일이었는데
깐프드래곤
2024/08/27 07:03
중개법인 소속이셨구나. 역시 중개사도 월급쟁이가 더 낫지ㅋㅋ
TAKO_EATS
2024/08/27 07:03
인터넷 검색만 해도 사례가 무수히 나오는데 대체 뭔 배짱일까
깐프드래곤
2024/08/27 07:04
만약을 대비해서 저런부분은 사전에 이야기를 서로 해놓아야함. 계약때부터 꾸준히.
세라턴
2024/08/27 07:04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세상은넓고 찍을건많다
2024/08/27 07:05
이래서 띨띨한 애들은 몸이 고생한다고 하는거구나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