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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에 음식 먹을 목적으로는 가지 않을것 같습니다

1년에 한번씩은 자의든 타의든 가게 되는게 영덕
갈때마다 상술과 바가지에 실망하고 왔던터인데
고딩 딸래미가 답답하다며 바다가 보고 싶다길래 영덕으로 출발(고속도로 덕분에 1시간 이상 단축)
해맞이공원 들렀다 강구(강구는 몇번 당한터라) 가는 해안도로 길목에 괜찮아 보이는 횟집을 들름
메뉴판에 모듬(양식+자연) 6만, 7만, 8만 있길래
6만짜리 시킴....그런데 8만짜리만 주문 받는다고 함....대신 자연산 많이 준다면서 8만짜리 유도
8만은 많이 남을것 같아서 물회 3개 시켰더니 인상 틀어지며 재료가 없다고 함....그냥 나옴.
배고픔을 참고 1시간 10분 달려 집으로...
집 근처 자주가는 횟집에 6만원짜리 주문했더니 친절한 서비스는 덤
매운탕은 배불러서 다 먹지도 못함
4~5년전부터 영덕은 정말 어딜가나 거의 비슷한 수준
대게나 회가 먹고 싶을때는 집 근처 단골집이나 도심의 맛집이 양도 많고 질도 좋더라구요
오늘도 횟집에서 모임 있어요....ㅎㅎ
댓글
  • 아톰주먹날라간다 2017/10/10 15:40

    기분만 아니면 차라리 동네 횟집이 더 낫다고 생각해요
    바가지에 상술만 한가득이니 말이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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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탁]아찌 2017/10/10 15:49

    그 기분 때문에 갔다가 기분 나빠지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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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걷고또걷고♬ 2017/10/10 15:40

    솔직히 현지횟집들 영 인건 맞쥬..어시장가서 회떠먹는게 훨씬 양도 많고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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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탁]아찌 2017/10/10 15:49

    어시장도 좋은 선택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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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aki[我行] 2017/10/10 15:40

    바다 보이는 횟집에서는 회 먹는 게 아니라고 배웠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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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탁]아찌 2017/10/10 15:49

    그걸 진작에 알았어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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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지름러 2017/10/10 15:43

    제 초딩동창놈이 강구에서 대게 장사를 하는데요..
    그놈 이야기 들어봐도 어짜피 거기 오는 손님들 대부분이 뜨네기들이고..
    오늘 한번 보면 언제 다시 볼지 모르는 손님들이라..
    서비스나 고객응대 등은 기대할 수 없다더군요..
    거기다 매년 철 되면 관광버스 단위로 관광객들이 찾아오니..
    만원짤 이하는 돈으로도 생각을 안한답니다.
    자기도 똑같다더군요..
    그나마 친구인 저에게까지 눈탱이를 치지는 않아서..
    그래도 전 매년 대게 먹으로 두어번 가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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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탁]아찌 2017/10/10 15:51

    저도 강구에 단골집이 있는데 차가 많아서 들어가지도 못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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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지름러 2017/10/10 15:53

    전 그래서 아예 저녁쯤에 갑니다. 다들 슬슬 마무리 할 때쯤..
    그럼 생각보다 널널하고 주차도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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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ZE]공돌삼촌 2017/10/10 15:44

    특히나 연휴나 명절땐 관광지 가봐야 좋을 거 없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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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탁]아찌 2017/10/10 15:51

    하필 연휴에 딸래미가 우울해져서....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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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기밭군 2017/10/10 15:50

    강구쪽은 정말 심하더라구요. 강구에서 대게먹으면 거의 호구되는거 같더라구요..
    저두 최근에 강릉에 갔었는데,
    유명하고, 맛있다고..하는 횟집에 가서, 회를 시켜먹어봤지만,
    ( 인터넷으로는 동해 3대 횟집이니..어찌니..하던데..)
    다 상술이 더라구요.
    바닷가인데, 회맛도 그저 그랬고
    그 돈으면, 대구나...대도시 잘하는 횟집이 회도 더 맛나고, 츠끼다시도 더 잘 나오는거 같더라구요..
    이제 바닷가 가면, 왠만하면 횟집에서 회 안먹으라구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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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탁]아찌 2017/10/10 15:53

    대구에 사는 지인과 자주 가는 횟집 있어요
    횟집 이름이 울진? 이 들어가는 곳인데 아주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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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지름러 2017/10/10 15:55

    그집 소개 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전 대구 토박이라 많은 대구분들처럼 회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집사람이 킬러거든요..
    제가 안 좋아해서 안가다보니 대구에 잘하는 횟집을 전혀 몰라..
    집사람 한번씩 사줄래도 정보가 너무 없어서 말이죠..
    댓글로 뭐하시면 쪽지로 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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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기밭군 2017/10/10 15:56

    설마.. 수성구에 있고, 이제 지상철 3호선 가는곳에 있지 않나요? 범어네거리랑도 멀지 않고?
    도다리 전문인가....
    ( 울진 이라는 상호를 쓰는 집은 많아서, ㅎㅎ 아니겠죠..설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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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탁]아찌 2017/10/10 15:59

    그집 맞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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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의날 2017/10/10 16:03

    그냥 경복궁이랑 같이 운영하는 일식집 '마당' 이라는 곳에서 깔끔하게 3만원짤 세트 먹으니 좋더라구요. 산지는 굳이 안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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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기밭군 2017/10/10 16:06

    헐.. 세상에...ㅎㅎ
    저희 집 근처라 몇번 가봤습니다, 참가자미랑, 도다리 전문이죠...
    대구 수성구쪽 회는 신기하게도 참가자미나 도다리 쪽으로 많이 하더라구요...
    회가 나쁘진 않았는데, 사실 대구에서 찾아보면, 그집 보다 더 괜찮은곳도 많습니다...
    나중에 오시면, 제가 한번 대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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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탁]아찌 2017/10/10 16:11

    지인이 도다리를 워낙 좋아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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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객잔지기 2017/10/10 16:01

    어딜가나 관광지는 한 번 보고 안 볼 사람처럼 장사하더군요 ㅠ.ㅠ
    강화도 갔다가 밥 먹고 성질만 나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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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탁]아찌 2017/10/10 16:08

    인터넷이 발달한 시대라 불신이 빨리 확산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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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ok 2017/10/10 16:02

    영덕 씨방새들이 많죠. 저도 지난 일요일에 갖다왔는데 개후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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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탁]아찌 2017/10/10 16:11

    심해도 너무 심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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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X10iii 2017/10/10 16:04

    동네횟집이 최고입니다.
    유명한곳은 어딜가나 상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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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itewolf 2017/10/10 16:05

    음식은 그냥 서울 도처가 훨씬 나은듯요......ㄷㄷㄷㄷ
    현지라고 가봐야....바가지와 불친절은 기본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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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F500D 2017/10/10 16:06

    거긴 단체관광객 눈탱이 장사로 배가 불러서 일반여행객들 갈 곳이 못됨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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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노우볼113 2017/10/10 16:06

    바다가면 해물짬뽕이나 해물쟁반짜장이 최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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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하기싫습니다 2017/10/10 16:08

    배가불러터졌죠...
    대구에 살지만 바다구경만 하고 수산시장에서 게 사다가 쪄먹는게 가격은 절반이고 양은 두배죠
    선주가 운영하는 단골만 가는 횟집가면 가격도 괜찮고 양도 많지만 잡어회밖에 안되죠
    그날 뭐가 잡힐지 모르니
    우리나라사람들 종특이죠..관광지가면 니가 언제 또 오겠나 싶어서 벗겨먹을라고 눈 벌겋게 덤벼드는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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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진5 2017/10/10 16:11

    대게는 구룡포에 가시면 저렴하게 먹을수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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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이없어 2017/10/10 16:14

    횟집은 안갑니다..
    작년 12월31일 강구항가서 대게사오는데
    10만에7마리 주더라구요.
    나름 통통하니 괜찮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입구에서 어시장까지 2시간 걸린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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