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간사한 나란 인간OTL

디지털이 있으니 필름 바디 들고 다니는 빈도도 떨어지고(물론 거의 90%는 그냥 찍지 않고 들고다니긴 하지만요^^;;)
갖고 있는 디지털이 크롭이다보니 나중에 구성할 렌즈 관련해서도 이래저래 머리가 아프네요.
크롭용 렌즈와 풀프용 렌즈를 다 갖추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렵기도 하고...
해서 잠시 디지털을 정리하고 필름만 하자, 그 돈으로 렌즈를 사자, 나중에 기회를 봐서 니콘 풀프 디지털을 사자!
(현재 가지고 있는 건 미놀타 a-7과 니콘 F5입니다. 디지털은 니콘 D300이지요)
이러고 장터에 디카 판매글을 올렸었습니다.
그런데...
불과 한달 전 쯤에 제가 필름동 어느 분 글에 이렇게 댓글을 달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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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취미 이외에도 가족 찍을 때나 회사에서 이런저런 쓸 일이 있고,
사진 결과 바로바로 확인하고 싶을 때도 있어서 디지털은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DSLR은 계속 바꿈질 중인데...-.- 겨우 니콘 D300으로 정착한 것 같습니다.
또 하나 디지털이 꼭 필요한 점은....
장터용 사진 올릴 때입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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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디지털은 꼭 있어야 된다고 써놓고선 디카를 팔아? 이런 XXXXX같은 놈, 어휴....
ㅜㅜ
사람이 다 간사한게 아니고 그냥 제가 간사한 겁니다... OTL
이러고선 또 실제 액션은 '현금 마련되면 회사 장비인 캐논에 맞춰 막투엔이나 사볼까?' 이러고 장터 보고 있습니다.
정말 구제불능이에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