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맨 2세) 애니와 원작에서 엄청 다른 장면

헤라클레스 팩토리 1기생 vs 2기생의 대결 결승전에서 만타로와 스카페이스가 붙었는데

원작의 입장 장면에선 꽤 다른 양상을 보여준다

원작에선 스카페이스의 세컨드로 1기생들 중 대다수가 붙어있었음

관객들이나 2세에서 교관으로 나오는 리키시맨 버팔로맨도 당황하고 미트는 도저히 이해를 못함

심지어 저 1기생들은 만타로 일행 4인방처럼 방탕하게 놀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일본에 주둔하면서 치안 유지 및 기타 여러 활동을 하고 있는 성실한 초인들인데 이런 결정을 한 것이다

하지만 모두가 그런 건 아니고 1기생 중 하나인 아담스는 스카페이스에게 붙지 않고 저렇게 슬퍼하고 있다

그리고 아담스가 일이 왜 이렇게 됐는지 설명하는데

대결 전날 만타로가 미성년자인 주제에 술을 퍼마시고 꽐라가 된 모습을 보더니 1기생 대부분이 어이없어 하는 건 물론

몇몇은 대놓고 이놈 편은 못들겠다고 나선 것이다

이 사태의 원인 자체가 4인방의 생활 태도 문제로 벌어진 탓도 있고

스카페이스는 파티 도중이 나와서(사실 케빈과 엮인 일이 있어서 그런거지만) 자기 방에서 트레이닝을 하는 등

완전히 상반되는 모습을 보여주자 더 실망한 것

그래서 인류의 평화를 추구하는 정의 초인인 만큼

성실하고 능력도 있는 스카페이스를 응원하자고 해서 이렇게 된 것이다

반대로 아담스는 같이 고생한 정을 못 잊어서 만타로를 응원하자고 하는데

그런 사사로운 정을 버리는 게 이득이라는 핀잔만 듣게 됐다

여담으로 스카페이스의 정체가 드러나고 만타로가 이기고 난 뒤에 스카페이스의 세컨드를 자청한 놈들은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