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은 충청도 화법의 세계.jpg

뜻을 이해해보고 웃을 수 있으면 충청도식 위트인거죠.

멕이고 싶을 땐 멕이는 것처럼 얘기하고
농담하고 싶을 땐 농담하는 것처럼 얘기함
대면해서 들으면 이해가 됨...
근데 어르신들이 할 때는 구분이 안될 때도 있음

서로 주거니 받거니 멕이고 멕이는 장난이라 보면됨
정도가 심하면 안되지만
이런말이 나오는거 자체가
나 화 안남, ㅋㅋ 웃기네 이런 느낌

그냥 드립이지. 충청도사람들이 드립을 자주한다고 생각하면됨.

진짜로 멕이려면 저렇게 돌려 표현도 잘 안함. 직설적으로 하지.
그냥 위트있게 내가 그렇게 화가 난 건 아니여~ 하는 느낌으로 장난식으로 말 거는 게 패시브 같은 거

내일갈거 오늘간다는 드립은 진짜 신의 영역이다

교토같은 음습한 화법하고 비교하면 안됨.

그...... 교토랑 다른점은
충청도식 드립은 그냥 악의가 없음
서로 웃고 넘어가자 그런거지
대화하고싶지 않거나 싫어하면 드립을 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