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주인공 때문에 논란인 반지의 제왕 애니메이션

올해 12월 개봉 예정인 반지의 제왕 애니메이션 '반지의 제왕: 로히림의 전쟁'.

나팔산성과 헬름 협곡의 기원을 다루고 있으며

아직은 예고편만 나왔음에도 불만을 제기하는 팬들이 적지 않음.

'이게 반지의 제왕이냐 빈란드 사가냐

반지의 제왕 애니에 저 그림체랑 저 아트웍은 좀 아니지 않냐?' 라며

딱히 논란이 될 불만은 아닌 불만을 제기하는 팬도 있지만

여성 캐릭터의 비중이 너무 큰 것 같다는 논란이 함께 제기되고 있음.

원작 기준 해당 스토리의 주인공은 로한의 왕 '무쇠주먹 헬름'이고

이 여캐는 헬름의 딸 '헤라' 라고 하는데

원작에서는 '헬름에게는 딸이 있는데 그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다' 수준의 비중이고

작중 배경이 되는 스토리에서 활약했다는 말도 전무함.

그냥 '얘 아빠가 딸 정략결혼을 거부하고 적 대장을 맨주먹으로 때려 죽여서 전쟁이 터졌다' 수준의 비중.

근데 홍보도 그렇고 최근 나온 예고편도 그렇고 애니에서는 헬름의 딸이

원탑 주인공으로 보일 만큼 비중이 크게 묘사됨.

그래서 제작진이 또또 여캐 비중을 무리하게 늘리는 거 아니냐는 논란이 나오고 있음.

이 논란이 몇몇 팬들이 예고편만 보고 뇌피셜 돌려서 제기한 것도 아닌 게

(출처 https://ew.com/lord-rings-war-rohirrim-anime-meet-hero-villain-exclusive-8661309)

애니 제작진이 인터뷰에서 원작에서는 비중 하나도 없는 여성 캐릭터에 관심을 두고

작정하고 비중 떡상시키겠다고 공언한 상태임.

요약하면 원작에서는 이름도 안 나오고 비중도 전무한 여성 캐릭터를

무리하게 비중 끌어올려서 반지의 제왕 주인공으로 삼은 거 아니냐는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