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당신들은 병을 책으로만 배웠지?.jpg

그런줄도 모르고 난...

요즘같은 비디오 시대에 비디오도 봤었어야지

아니면 허준처럼 스승의 배를 갈라보던가 (출처 이은상 저 동의보감)

해석 : 환자를 직접보고 배운거 아니자나 빼애액
운전면허도 실기부터 따실분...

근데 의사 중엔 자기가 원인을 못 찾으면 '스트레스성'이랑 현재 증상이라 붙여서 진단 내리더라구요.
저같은 경우 역류성 식도염으로 응급실 간 이후 엑스레이, 피검사, CT, 내시경 등 다 했ㄴ느데 원인을 못 찾았고 의사가 저 없는 사이 부모님께 '혹시 자제 분이 실연을 겪진 않았나요? 스트레스성로 보입니다' 이렇게 말했다 하더라구요. 여친 사귄 적이나 있는지 물어보지 ㅜㅜ
하여간 그 이후로도 종종 역류성 식도염으로 병원신세를 졌는데 첫 진단이 '스트레스성'이다보니 매번 병원 갈때도 '스트레스성 역류성 식도염'이라 말했고 그에 따른 처방을 받았습니다. 입원중엔 진통제랑 금식 처방이요. 퇴원 후엔 알마겔.
그리고 5년 뒤 역시나 역류성 식도염으로 입원하고 3일 금식하고 퇴원 했는데 하루만에 다시 입원했죠. 그 5년 사이 의사쌤이 바뀌었는데 바뀐 의사쌤이 '역류성 식도염이 이렇게 짧은 주기로 금방오는게 아니다 다시 검사를 받아봅시다'라고 했고 초음파 검사하려고 기기를 배에 대자마자 '담석 있네요'하더라구요.
넵. 제가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한 것은 쓸개에 돌이 생기는 담석증으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쓸개는 녹색인데 돌이 생기면 노란색으로 변한답니다. 제 쓸개는 그걸 넘어서 흰색으로 완전히 섬유화 하였다더군요. 덕분에 전 이제 쓸개없는 사람이 됐습죠. 낄낄.
의사가 스트레스성이라고 하면 그냥 그런갑다 하지 말고 주기적으로 검사 받아보세요. 병명이 바뀔 수가 있습니다.

전 역사를 책으로 배웠습니다. ㅠㅠㅠㅠ

의사들이 치매에 걸려야 치매치료가 되는 이치인가!!! 오오

비뇨기과 의사들 의문의 성불구자행

각종 불치병은들 점점 치료가 어렵게 되겠군
에이즈 치료하려면 일단 에이즈 걸리고 사는날 시한부 받은다음에 치료제 개발하고
알츠하이머는 일단 치매 걸리고 깜빡깜빡하면서 치료제 개발하고

아무런 인과관계없이 어떠한 질병이 발생했을 때, 병명에 [원인]란을 기재해야되는데 제일 방범위한게 스트레스....
감기가 걸렸다면
물놀이하다가 걸렸다? 물놀이로 인한 체온저하 및 면역력 감소가 원인이 큼,
에어컨 키고 잤다가 걸렸다? 냉방병으로 인한 면역력 감소가 원인
야근을 밥먹듯 하다가 걸렸다? 과로로 인한 면역력 감소로 감기
이렇듯 인과관계가 필요함. 예전에 급성폐렴에 걸려서 죽을 뻔했는데 아무리 원인을 찾아봐도 없어시 폐렴균이 원인이니깐 뭐라 적었냐면 원인미상의 폐렴균 감염이 원인이드라고요

책에서 배운거 말고도 실제 환자마다 다른 케이스가 있으니 환자들 말도 들어보고 다른 원인도 생각 해야 하는데 안그런다는 말.

솔찍히 상당히 많은 의사들이 진료제대로 못함...
환자의 말은 귀담아 듣지 않는다고해야하나..
"어디가 어떻게 아파요" 하면
"어디가 아프군" 이라고만 듣기때문에 대부분의 흔한병은 치료가되지만
예를들어 위가 문제여서 통증이 위로 뻣치는것을
심장이 아파서통증 아래로 뻣친다라는 오진을 하게됨
그래서 심장쪽 검사를 하면 당연히 정상임
같은 증세로 병원을 6~7군대가야 1~2군대만
정확한 진단을 함
정형외과의경우 뼈에금이나 부러진게아니면
일단 거의 치료를 못함...
어깨가 너무아파서 시키는데로 2~3달 물치+약먹도 안낫길래
다른병원가보니 알고보니 어깨부근 척추가 틀어져서 신경을 누르고 잇던것임...
그후 그거에 맞는치료하니 2주정도만에 낫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