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이 폭발한 후에 화구가 함몰되어 형성된 칼데라호이다.
천지는 20억톤의 물이 고여 있는데 1년 내내 수량이 비슷하다고 한다.
백록담은 (아주 오래 전에는 백록담에 들어갈 수 있었음) 여름이었는데도 수량이 적었다.
서파는 천지를 바라보는 시야가 좋다.
대신 서파는 구름이 천지를 가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북파는 백두산에서 세 번째 높은 천문봉(해발 2,670m) 에서 천지를 바라보게 된다.
서파에 비해서 북파는 바위산들이 가리고 있어서 천지를 바라보는 시야가 좁다.
비교적 서파보다는 북파에서 천지를 봤다는 사람이 많은 걸 보면 북파 쪽은 구름대가 덜 끼는 것 아닌가 싶다.
북파는 바위산들이 많아서 경관은 서파보다 더 멋있다.
천지는 수심이 깊고 물이 맑고 수온이 낮아서 플랑크톤 생산이 거의 되지 않는다.
본래는 물고기가 살고 있지 않았다고 한다.
북한 측에서 산천어 등 여러 종류의 물고기를 방생했는데 그 중에서 산천어만 살아 남았단다.
북한은 배를 띄워서 산천어를 잡기도 한단다.
지금은 산천어를 비롯해서 수생 동식물과 개구리 등이 서식하고 있다.
WIDE 화면으로 보세요.
기온이 낮을것 같은데 개구리가 산다니 신기합니다^^
동면 기간이 길 것 같습니다.
반 년 넘게 잠만 자는 개구리~ ㅎㅎㅎ
장엄합니다 ~ 혹시 새들도 이곳에와서 물 마시나요 ~ ?
날아다니는 큰 새는 봤어요.
물 마시는 건 못 봤슈~ ㅎㅎ
참 멋지십니다 ~ 다음은 어디에 계획하고 있나요 ~ ?
아직 정하지 못했어요.
좀 텀을 두려구요.
자주 가면, 음.. 여행의 설렘이랄까 쫄깃한 긴장감이랄까 그런 게 감소하더라구요. ㅎ
빨리 국력을 키워서 북한 비롯해서 중국땅 다 찾아왔음 싶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