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연휴가 길어서 오랜만에 고향 내려가서 고등학교 동창들 만났어요.
그중에는 저랑 계속 연락하고 지냈던 친구들도 있고
또 졸업하고나서 처음 보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다들 반가워서 이런저런 사는 얘기도 하고 그랬는데
어쩌다가 커뮤니티 이야기가 나왔어요.
너는 무슨 커뮤니티 하냐 이런 얘기가 나와서
저는 오유를 한다고 말하려는데 동창 한명이 말을 가로채면서 저보고
"야 xx는 메ㄱ한다 백퍼!!!"
이러는 거예요...멘붕......
그래서 제가 어이가 없어서 무슨 근거로 그러냐니까
제가 모쏠이고 예민한 성격이라서 무조건 그럴거라네요.
그때부터 기분 나빠서 얘기도 하기 싫어지고
걔 얼굴도 보기싫어져서 집에서 찾는다고 중간에 나와버렸습니다.
졸업하고나서 5년 넘게 안 만났는데 제가 자기한테 연애사 안 말했다고 모쏠이라고 지레짐작하는 건 뭔가 싶고
예민하다고 ㅁㄱ한다고 하는 것도 황당하네요.
기본적으로 저에 대한 예의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카톡 답장도 안 했습니다.
그냥 차단하고 앞으로 다시는 안 만날까 싶은데 제가 과민반응 하는거 아니죠?
아직도 열나네요...ㅠㅠ
https://cohabe.com/sisa/388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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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그 사람이 뭔가 뒤가 구릴수도 있어요.
그동창이 빼박 ㅇㅂㅊ이네요
알고보니 도둑이 제발 저리는 꼴 아닐까요?
아니면 지가 일베나 메갈 하니까 선수쳐서 작성자님 매장시키고 지는 뜨려고 한걸지도?
댓글들 감사해요~
ㅇㅂ욕을 엄청 흥분해서 하길래 전혀 의심 못 했는데...ㅠ
걔가 ㅇㅂㅊ이든 아니든간에 저한테는 이미 ㅇㅂㅊ급으로 전락해버린거 같아요.
아까는 부들부들이었는데 지금은 좀 낫네요;ㅋㅋ
뭐 눈에는 뭐만보인다고 진짜 일베나 메갈 유저일수도있겟네요
만약 둘다 안한다면 글에서 나왔듯이 인성이 일베 메갈급입니다.
새끼가 지가 일베한다고 다들 메갈하는 줄 아냐?? 라고 해줬으면 좋으련만......,
근데 진짜...일베일수도 있어요
일단 일반사람들 제 주변친구들도 메갈이 뭔지도 몰라요.
일베도 모르는데 얘네는 티비에 자주 나오니까 뉴스통해서 알게된 케이스가 많고
그리고 저도 메갈, 워마드 모르는데 오유에 언급되니까 알게된거지
메갈, 워마드 사이트 자체 가보지도 않았고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고....
근데 사람을 딱! 지정해서 얘는 메갈할거 같다?
그 소리는 그만큼 잘안다는건데, 일베일가능성이 높죠.
저도 오유하면서 메갈에 대해서 알고는 있지만 캡쳐본 돌아다니는거 몇번본걸로는 그런 생각 못하죠.
그 친구(?) 자기소개했네요 뭐...
근데 진짜
너는 무슨커뮤니티해? 이렇게 묻는사람이있나요?
그럼 진짜 뭐라고 해야되지..
관심이 있어서 혹은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오바질 수위 조절 실패한 것은 아닐까요?
그친구가 그렇게 말한 것이 매우 기분이 나빴음을 알려 보시죠
뭐 눈에는 뭐만 보이는거에요. 작성자님 너무 스트레스받지 않으시길 바라요..
윗댓에서 말했듯이 ㅇㅂ나 그런 비슷한걸 하니까 일부러 지혼자 뇌내망상으로 몰아세우는거죠 ㅡㅡ
굉장히 모욕스런 말 들으신듯... 제가 제 친구한테 ㅇㅂ나 ㅁㄱ한다고 저렇게 몰아세우면 저도 모르게 죽탱이 날릴듯
전 오유가 나쁘다곤 생각 안하는데 ㅠ
그냥 커뮤니티 안한다고 하시는게 나은거 같아요
모르는 사람들한텐 다 거기서 거기라서..저는 걍 말 안하는 편이에요 모를때 거기서 거기라는 네이버 지식인 답변 보고 충격 먹었었는데..
어디서 무얼 어찌보고 그리 생각할까 싶기도 하지만 참 희한하게 연결해서 욕을 하는 사람이네요 그랑 동창하지 마세요
저도 비슷한 경험있었는데.ㅋㅋㅋㅋ 개짜증남 진짜
스르륵터진(?)당시일인데
술자리에서 동기, 선배랑 그냥저냥 온갖 수다떨다가 인터넷커뮤니티에대한 얘기가 나와서
오유에서 본내용 말해주니까 저를 여시한다고 몰아감 ㅡㅡ
여시가 여인시대인지 여성시대인지 약자인것도모르고 불여우할때 그 불여시인줄 알았던 내게
다같이 장난반인지 몰아가기하는데 진짜 개쌍욕나오더만요..... 동기들은 웃대러였는데 왜나한테.... ㄱㅅㄲ들...
장난으로 몰아가기하는게 뭐가 재미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시에 거의 전쟁?처럼 글이 들끓던시기라 저혼자 빡치고 혼자 분삭히고 그랬네요..
어.. 근데 작성자님 그냥 가셨다고 거기서 "쟤 정곡 찔려서 도망간닼ㅋㅋㅋㅋ" 이런식으로 여론몰이... 하는건 아니겠죠??
강하게 나가셨어야...
이런 갈아먹어도 시원찮을년이 누구보고 쓰래기래
최소한 할말 못할말 가려해라
니남편 쥐박이라그람 좋냐
말가려해라 샹년아
라고 해주셨어야...
헉...별 내용도 없는 글에 감사하게도 추천주셔서
베오베에...!
나중에 그 자리에 있었던 친한 친구한테 진짜 화난다고,
날 어떻게 봤으면 ㅁㄱ한다는 소리를 할 수 있냐고,
다시는 얘 있는 자리에 같이 안 있겠다고 그랬거든요.
그랬더니 친한 친구 말이... 그 동창이 다른 애가 오유한다는 소리 듣고는
야 오유나 ㅁㄱ이나~ 이랬다네요ㅋㅋㅋㅋㅋㅋ
제가 몇년전에 알던 언니가 오유나 ㅇㅂ나 똑같아~ 이 소리 했는데
나중에 ㅇㅂ한다는걸 알게 된 적이 있어서 그런지
아 그때 그 여자랑 비슷한 류구나 싶었어요.
무식이 죄인지, 아니면 아닌척 둔갑하려고 얄팍한 수를 쓰는건지
대답들이 비슷한게 웃겼어요...ㅋㅋ
참고로 동창도 여자애인데...
걔가 ㅇㅂ하든 ㅁㄱ하든 이제는 진짜 만날 일 없다 싶어서
번호도 삭제하고 카톡도 차단해 버렸어요.
이번 사건 아니더라도 막말한 전적이 좀 있었거든요.
추억 보정으로 미화된 기억이었는데 역시 사람은 안 바뀌나봐요.
같이 화(?)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연휴도 잘 보내시길!
오유해.... ASKY ㅠㅠ 나쁜 칭구 ㅠㅠ
그 븅신은 일버러진가봄ㅇㅇㅇㅇㅇ
오유에서도 의견이 자기들 하고 조금 다르면 다짜고짜 메갈하냐고 하던데요....
그냥 님 열받게 하려고 한 말 같아요.
그냥 병신이라고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