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맨) 스포) 좋았던 이미지를 다 버린 캐릭터

미방

퍼펙트 오리진(완벽초인시조) 중 하나인 완벽육식 저스티스맨

첫 대결은 아수라맨과 하게 됐는데 이때까진 여느 시조들과 다를 게 없이 

현대의 초인들을 하등 초인이라고 비하하며 고압적인 태도를 취했지만

팔이 잘려나가고 그 잘린 팔을 죽은 동료들의 팔로 바꿔가면서 까지 싸우는 아수라맨을 보고

옛 동료들인 골드맨과 실버맨의 모습을 떠올리며 당황한다

그래도 대결인 만큼 결판은 내야 하니 자신의 오의로 아수라맨을 박살내고 승리를 가져감

다음 상대는 테리맨인데 같은 악마 초인이 아닌 정의 초인인 테리맨이 나선 이유는

"아수라맨은 내 최고의 라이벌이었다! 라이벌의 복수를 해주마!"라는 참 테리맨 다운 이유다

이런 식으로 시종일관 테리맨의 공격에는 아무 타격을 안 입는 모습을 보여줌

근데 아수라맨과 싸운 후 생각이 좀 바꼈는지 오리진들이 다소 거만했다고 인정하거나

테리맨이 이긴다면 수 억년 동안 가지고 있던 인식을 바꾸겠다고 하는 등

확실히 태도가 바뀐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역시 기량의 차이는 어마무시한 탓에 오의를 테리맨에게 먹이고 승리를 가져가려던 찰나

테리맨이 자신의 최고 흑역사 발언을 응용한 명대사를 날리더니

평소에 쓰던 의족도 날아갔고 팔도 부상을 당했지만 계속 싸울 수 있다는 집념을 보여준다

근데 저스티스맨은 "넌 이미 한 번 처벌 받았는데 같은 죄로 두 번 처벌을 할 수는 없다"면서

자신의 패배를 인정함

그리고 시합을 관전하고 있던 악마장군(골드맨)과 눈이 마주치더니 서로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뒤 자신은 잠시 사념에 잡혀있어야겠다 이러면서 한 동안 싸움을 하지 않고 조용히 지내겠다면서 종적을 감춤

그러다 완벽초인시조편이 끝나고 초신편이 연재 중인 지금

근육맨 시리즈의 주요 악역 중 하나인 대마왕 사탄이 실체화해서 나타나는 일이 생김

근육 아타루와 오메가 일족이 사탄에게 죽기 전 갑자기 그 자리에 나타난다

자신이 나타난 이유는 

"이 시대는 현대의 인물들이 이끌어 가야 하는데 우리나 이 놈은 구시대의 유물이다"

"그런 놈이 설쳐 대는 걸 막는 것이 우리 완벽초인시조의 일이다" 면서 나선 것

그런데 퍼펙트 오리진에게 원한이 있는 오메가 일족의 일원이 "당신은 우리의 선조를 학살했는데 왜 도와주지?" 라고 물어보자

"네 선조들은 죄를 저질렀고 그걸 심판한 것 뿐이다"

"하지만 죄인의 자손까지 죄인은 아니고 너희들이 그 죄를 이어가는 것도 아니니 상관없다" 라는 공평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사탄과 결전을 치루는데

농담이 아니라 3화만에 사탄의 머리를 쪼개서 이겨버림

아수라맨과 싸울 때는 시조의 강함을 보여줘야 하니 다들 납득했고

테리맨과 싸울 때는 반대로 시종일관 테리를 가지고 놀았지만 그 가능성을 보고 패배 선언을 해서 이미지가 좋았지만

사탄과 대결 할 때는 "이게 재미없는 무적 선역 레슬러랑 뭐가 다르냐"면서 엄청나게 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