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보다 더 조신해야 하는 부분이 보식이라... 처음엔 아주 물처럼 멀건 미음을 종이컵 절반...
그것도 간이 안된...그 양을 밥한끼 먹는시간동안 꼭꼭 씹어서 천천히 ㅎㅎㅎㅎ이유는
단식기간동안 씹어먹는 음식이 없었기에 잇몸이 들떠 그것을 예전으로 돌아가게 하기위해서죠 ...
이정도는 처음에 비하먄 진수성찬 입니다... 스프 정도의 죽에 미역국물 까지 ㅎㅎㅎㅎ
저것보다 더 먹으면 과식 하는겁니다 ㅎㅎㅎ
저녁까지 이리먹고 낼 부턴 채소 두어가지를 갈아서 연하게 된장을 풀어 죽을 끓여 먹을겁니다
채소를 갈지않으면 비어있던 위 에서 소화를 못시키니 ㅎㅎ
앞으로 4일은 더 죽 비슷한 보식을 하고 보통 밥은 담주 중반 이후.....
주말에는 송어회 를 사다 먹을거고 일요일엔 소 등심이나 ㅎㅎㅎㅎ
맛남 점심 드셔유 ...
건강 잘 챙시구요..
근데 단식은 왜 하신건가요???
강제로 어쩔수 없는 단식 이었는데 하다보니 욕심이 나서 연장했습니다.....
췌장염 재발로 염증을 내리는 기간동안에는 음식을 먹으면 악화되거든요...그래서 ...
7일 단식기간 동안 물만 드셨나요?
ㄷㄷㄷㄷㄷ 보식을 잘해야 합니다~
저도 몸이 너무 안좋아서... 단식좀 해야하는데... 두렵습니다.
워낙 술과 고기를 좋아해서 ㅎㄷㄷ
우리 몸속 장기도 잠시 쉬게 해주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