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좋은 시부모님 이어도 둘째 타령만큼은 참기가 힘들다
아니 그 말은 안하시는게 맞다
자기 아들이 미친짓거리해서 그지같이 사는 우리 부부 맞벌이로 애 친정에 맡겨가며 사는데
직장도 경험한번 한적없는 병원 단지 원장이 제부라는 이유만으로 실장자리에 앉아 월급도 많이 받는데
둘째 갖는순간 일 그만둬야하는데 둘째 갖는순간 개쌍년되는건데
밑도끝도없이 첫애 불쌍하니 둘째 낳아라
아니...본인들이 키워주실것도 아니면서 아니 키워주신다면 생각해보겠는데 돈 드릴 생각도 없다 난
거기다 첫애때 입덧너무 심하게 하고 제왕절개까진 해서 둘째 생각없다
아니 신세진 동생부부와 우리엄마를 생각해서라도 절대로
집도 사야한다고 하니 돈없아도 다 큰다는 꿈같은 소리를 하신다
첫애한테 들어가는 돈이 얼만데
언어센터 다녀 한달에 한번 돈 나가고 애 적금에 유치원비에 가기다 엄마가 봐주시니 용돈과 간식비를 드리는데 엄마는 그마저도 저축하고 본인 연금으로 해결하신다
동생부부는 요즘 아이들 영악해서 집없고 차 안좋으면 따당한다고 하니
제부가 타던 외제차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팔겠단다
도움은 못줄망정 아둥바둥 사는 사람에게 아이를 또 가지라니...
결국 친정에서 봐주겠지 하는게 밑바탕되서 저런 소리 하시나보다
아니...차라리 자궁을 드러내면 드러냈지 난 둘째는
우리 형편이 좀 안정되기전까진 절대 갖지않기로 결심했다
왜 이런 이야기는 며느리에게만 할까
생각할수록 화가나서 뒤죽박죽이네요
https://cohabe.com/sisa/388210
둘째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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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타령을 6년간 듣다가 6년 터울로 둘째 가졌어요. 남편 있을때 얘기하심 남편이 알아서한다고 철벽치니 저 혼자 있거나 시이모님 계시면 힘을 얻어 더 잔소리하시더라구요.
그냥 흘려듣고 남편을 잡는 수 밖에요..에효~
진짜 애들 지 밥 숟가락 들고 나온다, 알아서 큰다 이런 소리 좀 안하면 좋겠어요. 본인들도 요즘 돈 없이 사는 자체가 힘들다는 걸 아시면서도 손주 보고싶다는 욕심에 너무 괴롭히시는 거 같아요ㅜㅜ
확 말해버리세요. 남편분도 같은 얘기하시는데 며느리만 있으니 말 할만하신가보네요. 그런 말 쏙 들어가게 해드려야 아시지
둘째가 없는데 왜 첫애가 불쌍하죠? 오히려 둘째 낳으면 첫째가 부모관심과 재정적 지원 덜받으니 더 불쌍해지는데?
차라리 본인들 둘째손주 보고싶어서 그런다고 하지, 왜 가만히 있는 첫째를 끌어들요?
결혼하니 여기저기서 애기 안낳냐 타령 하는데 진짜 저한테 애 맡겨놓은 줄 알았어요. 그런 이야기 하는 사람들 정작 자녀를 잘 키운것 같지도 않은데. 친구한테 이야기하니 막상 애기 낳으면 그때부터 둘째 안갖냐 타령 시작된다고 하더라구요. 자식도 이제 성인인데 인생을 꾸려나가는 모습을 제발 지켜만 봐주시면 좋겠어요.
손주 여러명갖고싶은 심리는 대체 뭘까 궁금하네요
그렇게 애가 좋으면 자기가 진작 많이낳지 왜 남보고 낳으라는지
진짜 결혼하고 애낳으란소리 두명은 있어야된다는소리
하다하다 꼬맹이부터 별 상관도없는 인간들이 애낳으라고 하는거보면 어이가 없어요
자기랑 상관도 없고 책임질것도 아니고 예뻐해줄것도 아니면서~ㅉㅉ
당신이 키워주거나 아기 돌봐줄 이모님 월급 대신 내 주실거냐, 그렇다고 하면 둘째 생각해보겠다.
그런거 아니면 둘째 소리 좀 그만 해라.
그리고 둘째를 가지든 안 가지든 그건 내가 우리 집 사정 고려하며 우리 부부가 결정하는건데 힘들고 계획없다고 좋게 말하면 알아들으시고 마셔야지 왜 계속 같은 말을 해사 사람 스트레스 받게 하냐.
한번은 정색하고 좀 큰 소리 해보심이...
우리 첫째한테 필요한건 동생이 아니라 노후보장된 부모라고 말해버리세요.
그렇게 둘째가 보고픔 저희 노후 책임져주시라고!!
저를토해 배오배로...
좀 부부가 알아서 하게 놔두시요
둘째낳으란 소리 또 하시면 웃으시면서 해맑게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100만원씩 20년간 지원해주시면 노력해보겠습니다 하면 둘째얘기 쏙~ 들어갈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