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9m1] 요즘은..

너무 덥고 바쁘다 보니..
사진은 짬짬이 휴가 다녀온 사진을 포토북으로 만들기 위해 작업중이고..
따로 찍는 사진은..
너무 덥고 바쁘다 보니..
많이 찍지도 않고..리사이즈 하고 도장찍기도 못하고 있네요..
그래도 줄기차게 카메라는 들고 다니긴 합니다..
엊그제는 오랫만에 a9m1에 기계식 셔터를 써봤는데..
뿌지~ ...셔터음에..헉 하구 나서..얼른 a900을 꺼내들고 몇 컷 날렸습니다..
샤그닥!! 크아..
제 차 위에 주차장냥이가 쉬고 있네요..차를 타려고 다가가니..뛰어 내려 도망가는게 아니라..
가까운 아파트 배관위로 올라가서 배관타고 도망을..-_-;;
이보게..거긴 세차하기도 힘든데..왜 거기까지 올라가서 그러고 있나?

냥이 보내고 차타고 마트갔다가 카트운전하고 집에와서 엘베를 기다리다 보니..
바닥에 조심하라는 울퉁불퉁한 패드가 발에 걸려서 어깨에 걸려있기만 하고 요즘 좀 쉬고있는 a9..
셔터기능을 확인 해봅니다..-_-;;

집에 들어와 후다닥! 에어컨을 켜고!! 작년까지 잘 되던 15년 된 에어컨이 고장나서..
올 여름에 기쁜마음으로 신상 에어컨을 샀습니다.. 엄청 비싸네요..예전 에어컨은 150정도 준거 같은데..
아무리 인버터? 절전기능이라고 해도..3배가 넘게 올랐..-_-;;
실내온도 27도는 아내의 엄명이라!! 제가 바꿀 수 없습니다.. 그래도 밖이 워낙 더워..
시원하네요..

에어컨을 켜고..아아를 한잔 내려서...소파에 앉아.. 쉬는게 꿀입니다..
밖은 너무 덥고..집안이 최고인듯 해요..^^
어쩔 수 없이 나가야하는 일 빼고는 거의 집에서..뒹굴뒹굴..쉬고 있습니다..

저 우편함처럼 꽉 차고 밀려있는 일들도 하나씩 하나씩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네요..
다행이죠..-_-;; 뭐 땀흘린만큼.. 정직하게 줄어드는 일거리가 살짝 한두개씩 덩달아 줄어들면 좋겠는데 말이죠..

입추..가을이 세워졌으니..이제 좀 선선해지길 바라는데 이번 주는 또 훅 덥네요..
하루종일 사무실에 있다가 나갈 일 있을때만 후다닥 나갔다 오고..
다행히 현장 지원은 없어서 육수샤워는 안하고 있네요..
내일이 말복인데 내일지나면 많이 시원해지기를~~
이상 일상 잡동사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