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 거주중인 여징어에요.
이번 연휴 맞이하여 가족, 친구, 연인 단위로 해운대 많이 놀러들 오셨더라구요.
바닷가가 북적북적하니 좋았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어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개인 불꽃놀이는 금지외어 있습니다..
해수욕장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해수욕장법)에 명시되어 있어요.
바닷가 놀러왔으니 불꽃놀이 즐기면 좋죠. 낭만적이고 추억남기고..
하지만 왜 금지 되었을까요?
위험해서 입니다.
물론 물가 바로 앞에서 사람 없는 방향을 향해서 불꽃 쏘시는 분들도 있지요.
하지만 앞쪽에 사람 있는데 그 위로 불꽃 쏘시는 분들,
아이들에게 불꽃놀이 하라고 그 위험한걸 손에 쥐어주시고 본인들은 사진찍고 구경하시느라 바쁘신 불들...
의외로 많습니다.
그리고 해수욕장에서 불꽃놀이 금지인걸 모를 수는 있어요.
하지만 한번 경고 받았으면 다시 안 해야죠.
오늘도 단속차량 멀어지니 다시 불꽃 쏘아올리는 분들 많더라구요.
그분들은 중국 시민의식 욕하시면 안될듯......
나 하나쯤이야.. 이런 생각이 대한민국 시민의식을 선진국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합니다.
법과 규칙은 지키라고 만들어 졌고, 특히!! 안전과 관련한 규칙은 제발 지킵시다ㅜ,ㅜ
가끔 이 미개한 문화의식은 어디서부터 뜯어고칠수 있을지 가능은 한지 답답할때가 많습니다.
하지말라면 하지말고 하지말란 행동을 했을때 아무리 경범죄라도 확실하게 벌금형이라던지 이런게 부과가 되서
돈아까워서라도 못하게 해야지 참... 해운대 파라솔 양아치들도 그렇고 해변 놀러오는 타지사람들도. 그냥 대한민국은 하나입니다.
안타깝습니다.
전 불꽃놀이보다는 밤늦게까지 하는 버스킹이 더 참기힘들더라구요.. 바닷가 바로앞에 살아서..하...
금지는 맞는데... 길건너에서 할머니들이 계속 팜... 그걸 잡아야하는데...
파니까 잘 모르는 사람들은 사서 막 날림...
위험해요...
것도 그렇지만 멀리 지나가는데도 갑자기 팡팡 터니지까 깜짝깜짝 놀라서 짜증납니다.
자기들은 좋아서 꺄르르 대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당신들 쳐다보는건 당신들 정말 재밌게 노는구나..부러워서 쳐다보는게 아니라 진상들이라서 쳐다보는겁니다.
해운대 거주하며 해수욕장산책을 즐기는 인근주민입니다.
폭죽금지 안내 방송 멘트 다 외웠어요ㅋㅋ
겨울한정 갈매기 먹이금지 멘트도
하지 말라는 건 쫌!!! 하지 맙시다.
그리고 과태료 부과한다고 방송만 하지 말고
제발 부과하세여 좀..
딱 우리나라 국민의식 수준이 나라 위치와 순서랑도 맞아떨어지죠.
중국<<<한국<<<일본
중국은 평균 자체가 하향평준화
한국은 지킬땐 지키는데, 안지키면 중국 쌈싸먹음
일본은 대다수가 지키는 편이나 간혹 뒤통수를 갈기는 미ㅊ넘이 나타남
일본도 정신나간 놈들이 분명히 존재하고, 중국도 메너 쩌는 분들이 있겠지만, 평균만 봐도 우리나라는 딱 중간이죠.
해운대는 폭죽 파는 사람을 안잡는 것 같은....
광안리도 그래요. 폭죽을 파니까 괜찮은가보다 하고 산다기엔 바닷가 가로수를 따라 큰 플랜카드로 폭죽 금지 벌금이라고 계속 써져있어요. 어느 바닷가든 다 폭죽금지일텐데.... 풍등이래야 하나??? 초 넣어서 날리는 등도 날리던데.... 부산은 바닷가 옆에 다 인가에요. 벌판이 아니라구요. 그 불씨가 남아서 어디 떨어지면 불 나는 건데;; 뭐 어차피 어느 이상 올라가면 산소가 없어서 꺼지긴 하겠지만 그걸 왜 날리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