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 폭락을 실적발표로 보자

상장후 40%폭락?

이런 사건이 터지면 실적 발표 보는걸 참을수가 없다.  

한번 보자 왜 그렇게 폭락할수 밖에 없었는지

일단 회사 전체적으로 어떤 상황인지 찍먹해 보자

여기서 일단 폭락 이유가 대강 밝혀졌다고 본다.

성장이 보이지 않는 수치다.  매출이 11% 올랐다고 하지만 상수통화로 계산한거고

박살난 원화와 엔화 덕분에 실제 매출은 0.1% 오른 상황이다

매출이 박살났어도 유저수는 늘었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오히려 1% 줄어들은 상황이다.

애초에 적자나던 회사지만 상장도 가능했던건 높은 성장세인데

이런 성장세를 보이는 성적표를 받고 가격 유지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그러면 지역별 성적표는 어떨까?

한국이 매출의 큰부분을 차지하는 캐쉬 카우지만 성장 전망은 좋아 보이지 않는다.

상수통화로 계산해도 매출은 11% 줄어들었고 유저수는 7% 줄어 들었다.

플랫폼 개선이 늦어서라고 하지만.  과연 어떤 개선이 이런 실적을 개선 할수 있었는지는 알수 없음.

그럼 일본은 어떨까?

재미있게도 일본에서 성과는 한국에 비교해 보면 그리 나쁘지 않다.  이용자수는 고작 1% 성장하는데 그쳤지만

상수통화로 계산하면 30%성장 박살난 엔화 환율로 계산해도 14%성장이다

일본 만화 시장이 정체한걸 감안하면.  픽코마에 비해 유저수는 많았지만 매출에서는 크게 밀리던 라인망가의 유료화를 성공시킨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기서도 기존 유저를 결제로 유도하고 결제량을 늘린거지 유저가 늘어난건 아닌것으로 보인다.

그럼 여기를 늘어날 성장동력이 다른곳에 있는가? 하면 그것도 힘들어 보인다

한/일을 제외한 국가에 1억 2천만명의 MAU가 있다고 하지만

결제 유저 비율은 매우 낮아 보인다.  유저당 결제 금액은 다행히 성장했지만 

이런 유료 유저 비율이면 아직 제대로 매출이나 성장이 나올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여러모로 나쁜 상황이지만

그나마 아직 미래를 그려보자면 MAU가 1억 6천만명이 넘는다는거고

일본에서 매출 상승세를 탔다는거.

3줄 요약

1. 네이버 웹툰 미국 상장 주식 박살남

2. 매출 10% 올랐지만 엔화 원화 환율 조정으로 미국에서 보기에는 0.1% 성장함

2. 더 큰 문제는 MAU 추세.  오히려 1% 감소하는 추세를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