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벌레포비아가 있을 정도로 벌레를 싫어하는데..
웃기게도 이 벌렌 좀 귀엽네요.ㅎㅎ
근데...이거 어떻게 길러야 하나요? 난감;;
https://cohabe.com/sisa/386698
배추씻다 배추벌레??를 발견했는데요..
제가 벌레포비아가 있을 정도로 벌레를 싫어하는데..
웃기게도 이 벌렌 좀 귀엽네요.ㅎㅎ
근데...이거 어떻게 길러야 하나요?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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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러!! 기르라구!!
｀ㅅ
｀ㅅ
배추벌레니까
배추를 주면 되지 않을까요?? ^^;;;;;
배추흰나비가 되지 않을까요?
조~~~~은 배추를 고르셨습니다
깨끗한 배추는 벌레좀 먹고 씻다가
애벌레정도는 나와야한다고 알고있습니다
방충망으로 된 상자에 넣고 먹이호 배춧잎 주시면 어느순간 번데기가 되었다가 허물벗고 나비가 될겁니다. 국딩시절 키워본 경험으로는...
아니 이게 이제서야 베스트에..;;;;;
이미 배추벌레는 고양이 입으로 들어갔습니다.ㅠㅠ
고양이가 벌레도 먹는줄 몰라서 그냥 스뎅보울에 놔뒀더니 아침에 그만...죄송합니다.
벌레 먹었다고 혼나는 중..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전 엔딩
ㅋㅋㅋㅋㅋ귀엽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냥이 넘나 귀여운거..ㅋㅋㅋ
배추벌레 키우기 쉬워요.
투명한 유리병이나 페트병만으로도 키울 수 있습니다.
다만 입구가 충분히 큰 것으로 길러주셔야 해요. 페트병은 반 잘라서 망사 씌우는 게 좋겠네요.
잎사귀는 어지간히 가리는 거 없이 이것저것 먹고요.
아장아장 냠냠 잎사귀 먹는 거 구경하시다보면 한참 지나고 나서 어느 순간 번데기가 되어있을 겁니다.
번데기 시절이 길게 느껴지고 무지 지루하긴 한데,
어느 날 이른 아침에 새하얀 나비가 나와서 날개 말리고 있는 광경을 발견하면
그야말로 자체발광 우유빛 존예입니다.
거의 그 날의 그 순간을 위해서 애벌레 키운다고 말할 정도로요.
젓갈을 담그면..... ㅡㅡ;
저도 벌레들, 특히 길고 다리없는애들은 .. 차마 볼수도없을만큼 공포에 가까운 수준으로 싫어하는데 ㅠㅠ 희안하게 초록초록한 애벌레들은 귀엽더라는♡
제가 어렸을 때 이름 모를 초록애벌레를 구경하던 도중 어떤 여성분께서 힐로 애벌레를 밟으시는 바람에 어린 제 멘탈이 깨졌었는데...
약 10년만에 이름을 알게됐네요 배추벌레 였구나ㅠ
캐터피같이 생겼네 귀엽당~ 하고 내렸는뎈ㅋㅋ